어찌어찌 하이원 시즌권은 해를 넘어 구하지 못해서,

가까운 스키장인 (부산) 에덴밸리로 시즌권을 구해버렸네요-

워낙 악평(?) 높은 배짱 장사라는 말을 드는 스키장이라

시즌권 구하면서도 긴가민가 했는데

( 한번도 안가보고 시즌권부터 털컥 구해버렸어요 )

일단 부산지역은 무료셔틀 운행하는지라,

편한게 입성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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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탈의실

추워요........

난방 안해줘요........

창고인줄 알았습니다........

샤워장 물도 안나오고........ 무늬만 샤워장이네요

2. 슬로프

우라누스 (중급 슬롭) 이 하이원 마운틴허브에서 베이스까지 내려오는 정도의 코스가 되겠는데요

(물론 길이는 차이가... )

인원이 다들 초급 코스로 몰려 버려서인지 리프트 대기 시간도 1분안.

슬롭 썰질도 좋았어요.

초급쪽엔, 사람들이 개미처럼 모여 있네요 +_+

3. 강풍

헐..... 가끔 강풍이 불어줘서... (다들 똥바람이라구 하더라구요)

경사 완만한 슬롭에서 마추지면,

몸이 뒤로 밀리는듯한 느낌이 들정도예요.

다행이 제가 간 오늘은 잠깐 불고 말았어요 ~

4. 직원

아.. 하이원에서 춤추며 손 흔들어주던 스텝들이 그리워요 ㅠㅠ

여긴........... 인사도 안해주네요 - _-

요 근교에서 놀러올 분들이라면,

나름 재밌게 탈 수 있을거 같아요

참 콘도 지하에 사우나와 (주말만24시간) 편의점 이용하실 수 있어요~

p.s 직활강하는 꼬마 스키어들이 꽤 보이네요,

잡아다가 한 소리 해야 하는걸까요 -

괜시리 부모님이랑 시비 붙을까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