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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동영상에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받고 나름 지적받고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고쳐보려고 몇주간 노력을 했는데...
나름 생각하고 의식하면서 탔는데 조언 주신분들 눈에는 어떻게 달라진게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다시한번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조언/지적 부탁드려요~
일단 카빙만 좀 봐주세요. 올시즌은 슬라이딩턴 보다는 카빙을 좀 파고 있습니다.
슬로프는 휘팍의 챔피언 하단(스페로우쪽) 입니다
멋진 카빙이시네요 ^^ 저보다 훨씬 잘 타시는데요
더 이상 지적 없이도 될 것 같으신데 ㅎㅎㅎ
굳이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도 슬마님이나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힐턴때 하체가 상체의 라인을 못 따라가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하체 스티어링에 신경을 쓰시면 될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21,-6에서 현재 21,+3 으로 타고 있는데
덕스탠스로 타다 현재 전향각으로 바꾼이후 느낌은
오른쪽 무릎(레귤러 기준 뒷발)의 움직임이 민첩해지고 데크까지의 힘전달이 용이해진 느낌이 있네요
한번 바인딩 각도도 전향각으로 타보세요 ^^
p.s 글 내용에 제 닉네임좀 삭제좀 ㅎㅎㅎ 챙피해서요 실력도 없는데
휘팍을 베이스로 하고있는 1인 입니다. 요즘 보면 다들 이런스타일로 타시더라고요. 이게 흔히 말하는 일본스타일의 라이딩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카시를 선호합니다만.. 일본스타일이 라이딩에서 불리하거나 유리하다고 편견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다른 스타일일 뿐이니까요. 근데 다들 잘탄다는 칭찬일색인지라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좀 어정쩡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이야킹 영상이나 일본 교습 비디오를 보면... 분명 그들은 비비피를 전방지향으로 가르칩니다. 골반이 돌아간 상태로.. 알파인의 기본자세와 비슷한 그런.. 영상 보면 그것과는 차이가 있고.. 그렇다고 카시의 비비피와도 다릅니다. 결국은 골반과 어깨는 라이딩에 거의 참여하지 못하고 팔만 로테이션과 선행에 관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분명.. 효율적인 턴과 하중전달을 위해서는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온몸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선 어깨 골반 무릎 발목 까지.. 근데 일단 그런 모습은 잘 보여지진 않네요.. 기본자세부터 다듬으시면서 베이직 카빙부터 서서히 단계를 다시 답습하시면 많이 다른 모습이 되실 것 같습니다. 기분이 나쁘실지 모르나.. 저같은 경우 시즌초에 자세가 안나올땐 항상 오랜시간 사이드 슬립을 통해 기본자세를 잡는데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모든 운동은 기본자세부터 시작이니까요.. 안전 라이딩 하시길 빕니다.
우선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일본 스타일 흉내를 내보려고 이런자세로 가기 시작한건 맞습니다만, 영상에서 보던것과 달리 일본 라이딩의 이론을 잠깐 접해보니 저는 일본라이딩 스타일이 전혀 아니고 정말 흉내만 냈던것에 불과하구나 하고 많이느꼈어요...
그래서 그냥 제 자세에서 저만의 스타일로 조금 더 발전시켜 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여기 영상 간혹 올리시는 플라잉권 님 만의 독특한 스타일 정말 좋아합니다. 그분처럼 저도 저 자신만의 스타일을 한번 만들어 가보려구요... 희망사항입니다 ^^
사실 골반부분은 저도 올시즌 조언을 통해서 처음 생각하고 느꼈던 부분이라 아직 많이 부족하구요...
팔동작은 고쳐보려고 했습니다만 잘안되네요... 그래서 이것도 그냥 제 스타일로 흡수.ㅋ
저도 사실 시즌 초기에는 베이직턴으로 슬롭 몇번 내려오면서 가다듬습니다. 전혀 기분 안나쁩니다. 저도 기초가 중요하다는데 동감하구요. 베이직턴/너비스턴 잘 안되면서 빨리 다른것 배우시는분들은 나중에 더 후회를 많이하시더라구요.
제 닉 검색해서 보시면 젤첨에 올린 너비스턴 연습하는 영상 나올꺼에요... 팔벌리고 그자세로 한시즌동안 타면서 교정했더니 지금은 기본 베이직/너비스턴은 누구보다 잘할수 있는 자신이 있어요. 이건 좀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ㅎㅎ
휘팍 베이스시면 같이 타면서 이런얘기 많이 나눴음 좋겠네요... ^^
골반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하나더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힐턴은 턴을 만드는 원리가 거의 엥귤에 의존한다면, 토턴은 인클에 약간 더 의존한다는.. 차이가 보입니다.
토턴의 진입을 상체로테이션으로 진입하기 보다는 하체의 엥귤로써 진입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아 그리고 바인딩 스탠스를 약간 좁힌다면 골반이 좀더 오픈될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시구요..
혹시 이번 정모 오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