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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씨의 영상를 보고 있는데요..
쭈욱 보다가 intermidate carved turn 쪽을 보고 있는데...
'어 저건 내가 주로 타는 라이딩 스타일인데...' 라는 생각으 들더군요..
솔직히 카빙턴 카빙턴 하길래. 도대체 이게 뭘까 궁금했는데, 오늘 동영상을 보니
카빙턴 = 엣지로 세워서 타기 더군요;;;
한참 보드 입문할때, 베이직턴 동영상을 집에서 보고(당시에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폰에 SD카드도 없던 시절),
메모지에 어느지점에서 턴은 해야하는지 일일이 화살표로 그려서 가져갔고.
메모지 반대쪽엔 주의사항들을 빼곡히 적어갔죠(시선은 항상 산을 본다. 양팔을 쫘악 편다. 성급하게 턴하지 말고,
슬로프에 먼저 일직선을 만든후 천천히 회전시킨다...)
그랬던게 벌써 5년여전이네요 히히히...
그 뒤론 별로 동영상을 안보고 그냥 몸이 받이들이는 대로.. 혼자 쭈욱 연습했는데
솔직히 한번도 내 모습을 찍어본적이 없어서 자세는 개판일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도 김정환씨 동영상을 보니, 그래도 짭퉁 '인터미디어트 카빙 턴'까지 왔네 하는 생각은 드네요..
상급코스에선 아직 무서워서 롱턴 + 베이직 턴을 섞어서 내려오는데, 좀체 극복하기 힘드네요
아무래도 급경사에 대해 공포가 먼저 오니까 그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시즌에 한번 스키강습을 2박3일로 받아서 상급슬로프에서 적응력을 키워볼까 고민중입니다.
강습하는거 보니, 2박이상의 강습은 초보임에도 상급으로 데려가서 교육을 시키더군요. 스키는 보도가
아니니까 가능할듯...
결론은 나도 카빙턴 할줄안다 ㅋㅋㅋ
(무늬만....)
카빙의 카자도 모르다가 5-10일 정도 타면 어느순간 카빙을 하게되어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