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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드를 사랑하고 보드를 입문한지 어엿 3년차 된 쏠로보다 입니다..
어디서 강의한번 들어본적도 없고 인터넷 동영상으로만 열씸히 독학해서
업다운 프레스 주는 너비스 턴 까지 혼자 달려왔네요...
오크는 의외로 쏠로보더 분들이 없더라구요. 사실 저 굉장히 낙천적이고 털털하구요.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라 행여나 리프트 탈때 쏠로 보더분 일 것 같으면
말이나 한번 붙여볼려구 항상 기대하고 가는데 말이죵...
리프트를 혼자 타기가 일쑤네요....(나름 의상은 꽃보더라고 자부하는데말이죵...)
두분 세분 같이 줄 서서 같은 리프트 타게 될때
일행분과 같이 오손도손 타시기 위해서 인건 알지만...
다른분들은 뒤로 슬쩍 빠지고 결국 혼자 리프트 타게되는 이 쏠로보더의 서러움과 외로움..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
저번 한번은 솔로 보딩하실 것 같은 남자분이랑 같이 타고 맆트 올라가서
"아! 말 한번 붙여봐서 한평생 해본 적 없는 자세 지적받는 일, 또는 영상 촬영 한번 부탁 드려볼까?" 하는 마음에!
말을 걸려던 찰나!!
맆트가 슬로프 위를 달려가니~ 그분 보딩하시는 친구분을 발견하셨는지...
"xxx야~ 와~ 자세좋다!!"
결국 좌절......
동호회 한번 해볼까? 했는데 역시 혼자라 안내켜서 좌절.....
저같이 보딩 하시는 분 계신가요?? 오크에??^^
좀 친하게 지내고 말도 좀 걸어 주실분은 안계신가요??^0^;
아 전 남자입니다. 양성애라 여자도 좋고 남자도 무지 좋아한답니다!
혹시 오크 수 일요일 야심 솔로보더분들! 손 한번 들어 보아요^^
ps. 그래도 잠실발 오크행 셔틀엔 커플은 많이 안보이네요..........;;
전 오크갔을때 일행 있는데도 솔로보딩하시는분이 맆트에서 말걸어주셔서 같이 얘기하고 웃고 하차장에서 그분 넘어지려해서 제가 잡아드린 기억이ㅋㅋ 그날 몇번이나 그분하고 같이 탔네요ㅋㅋ 용기내셔서 말걸어보시는 방법도 좋을듯요~ 대부분 잘받아주실거예요.. 안받아주면...........아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