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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토요일 새벽에 친구가 보드 가르쳐 달래서 지산으로 가서 한시간남짓 가르쳐주고
내려오는데 1주차장 다리 옆길에 새워뒀던 제 차를 4시 14분경에 스타렉스 샾 차가 박아버리더니
그대로 질주하더군요.. 번호판을 보고 싶었지만 부츠의 압박으로 뛰질못했고 최대한 빨리가니
사람들이 도망갔다고 빨리 쫓아가 보라고 하더군요.. 부츠를 벗고 쫓아갔지만 이미 늦은길..
오늘 지산에 가서 CCTV확인하고 그 시간에 올라간 스타렉스 은색 차량이 딱 한대있더군요
6시부터 12시까지 죽어라 찾았는데 보드샾마다 들렸는데 못찾고 집에 돌아가던길..
갑자기 스타렉스 차가 없던 보드샾앞에 스타렉스가 서있길래 저 차는 아니겠지하고 가는길에
그래도 혹시 모르니깐 보고 갈까 해서 봤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CCTV에 찍힌 그대로의 모습의 자동차 모든게 똑같은 모습
단지 틀린게 있다면 너무나 쌔삥 모습의 조수석 라이트와 휀더 그리고 범퍼...
그새 고쳐놨더군요 경찰서에 차 찾은거 같다고 연락하고 담당자한테 전해달라고 말하고
샾에 들어가서 저 차 언제 고쳤냐니 1년전에 고쳤답니다.. 번쩍번쩍한게 오늘 보호비닐때버린 라이트인데 말이죠 허허허
제차랑 사고난 차량과 너무나 비슷하다 했더니 언제사고 났냐 물어보길래 토요일 새벽이다 했더니 운행을 안했다
그날 손님이 없었다 하더군요 그래서 CCTV사진을 찍은걸 보여주니 올라갔었나 하는겁니다
어쨋든 자기네는 아니라며 바락바락 우기더니 막판에는 승질내며 '당신 이차가 당신차 안박은거면 당신 나랑 좀 만나자'
이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다른샾들은 물어봐도 다들 얌전히 말하는데 승질을 바락바락내며 말하는게
찔려서 더하나 싶더군요 뭐 자세한건 경찰관이 조사하고 나면 답이 나오겠지만 너무나 많은 특징들이 전부 일치하고
화물칸에 칸 만들어놓은것까지 똑같은데 누구를 바보로 아는것도 아니고 정말 양심없는 놈이다 싶더군요
이 일 해결후에는 꼭 블랙박스 설치해놔야겠습니다 빼도박도 못하게 해야 정신을 차리죠
모두 안전운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