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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이구요.
키 160 정도에 몸무게 지금 46키로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더 말랐었구요.
지금껏 살로몬 아이비. 버튼 필굿을 바꿔가면서 타고 있었구요.
보드 시작했던 연도는 2002년도였습니다.
데크 길이를 144에 계속 맞춰서 타고 있었거든요.
아이비랑 필굿이 144가 젤 작은 거라서요
게다가 라이딩위주로 타고 있었기 때문에 별다르게 의심한적도 없고.
데크를 구매하러 가도 당근 144를 이용했었어요.
이번에는 트릭이랑 함께 해볼려고 살로몬 오피셜 144가 있길래
이것저것 알아보지 않고 워낙에 아이비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괜찮겠지하고 구매했었는데 묻답 게시판 답글을 보니
데크 길이 사이트가 있어서 확인해봤더니 저에게 맞는것이 135이더라구요!
제가 상당히 긴 데크를 늘 이용했더군요.
갑자기 제 데크가 길어서 트릭이 힘든건가? 하는 바보같은 자괴감도 빠지게 되고.
물론 이미 구입한 데크이고 길들이기 시작한 상태라
잘 쓰고는 있습니다만
여성 상급데크 중에서 긴데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용으로 나오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방금 살짝 돌아보니 사벤더 쪽에는 138사이즈가 나오기는하네요.
그 외에는 버튼이나 살로몬쪽으로는 아동용이외에 상급데크는 존재하지 않는건가요??
데크 길이가 왜 중요하냐면 보딩은 눌러주는 힘과 풀어주는 힘의 연속작용인 운동이잖아요. 몸무게가 적게 나가시는데 좀 긴 데크를 사용하면 힘의 전달이 잘 되지 않아서 힘드실 수가 있어요. 뭐랄까 좀 안정감이 없을 수가 있지요. 대신 설면과의 마찰계수는 줄어드니깐 라이딩은 빠르게 잘 되실 수 있어요. 46키로인데 144 시면 약간 긴감이 있긴해요. 게다가 트릭을 하신다면 좀 짧은게 데크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힘의 이동이 용이하니까.. 편하실 수도 있는데 그냥 무작정 바꾸시기보다는 렌탈샵이나 주변에 타시는분들꺼 바꿔 타보세요.
저랑 비슷하신것 같아서 몇자 적어요 ㅋ
저도 쭉 라이딩만 하다 적극적으로 트릭입문하려고 데크를 바꿨거든요
테크나인,버튼 필굿 144만 쭉타다가 이번에 그레이 역캠 데크로 바꾸면서 143으로 줄였는데요
참고로 전 165에 50키로가 넘는데;;; 쭉 144만 탔다는;; 라이딩하기에도 무리가 없었고 가벼운 트릭을 하는데도 문제가 없었는데;;
제가 너무 짧게 탔던건가;;; 만약 제가 오마이갓님처럼 말랐다면 ㅋㅋ 좀 작은 사이즈를 탈것같아요 !!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작은 사이즈일수록 컨트롤하기 편하실껀데~
144 충분히 맞는 사이즈에요. 그냥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