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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하지만 지방사는 관계로다가 자주 못봐요~ 사실 가격도 부담스럽구요..

오페라유령 25주년 기념공연 상영한다고 해서 보러갔지욤..

 

영화시작 5분후 옆좌석에

아주머니혼자  4~5살쯤 6~7살쯤 된아들둘을 데리고 왔어요

애기들..일어서고 떠들고 쿵쿵치고..

팝콘을 그렇게 큰소리로 먹을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팝콘을 이로 잘라서 먹는 찌그적같은 요상한 소리..ㅜㅜ

 

한시간내내 팝콘 찌그적 거리는 소리에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참다참다 쳐다보면 아줌마가 애들한테 조용히하라고..

 

아 얼마나 보고싶었으면 애들둘데리고 이시간에 왔을까

애기들한테 좋은거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그래도 방치?안하고 조용히하라고 하시고

애들이니까.. 이해하자 참자..

 

영화절반을 짜증속에 보냈더니 아쉬워서 주말에 다시보러 갈려구요..

근데 영화는 정말 훌륭했어요. 편집이 잘되서 자막도있고 ㅎㅎ

실제공연장이었다면 저는 3층 젤끝자리쯤? 있었겟지욤 비싸니께..ㅋㅋ

감동 또감동 눈물과 가슴벅차오르는 찌릿함..등등

 

근데 갈때마다..꼭 있는거같아요..

문자보내는사람 떠드는커플 발로차는사람 소리내는사람 등등..

영화관 매너좀 지켰으면 좋겟어요

엮인글 :

꼬부랑털

2012.01.11 00:38:13
*.246.197.80

나도 예전엔 떠드는커플이였는뎈ㅋㅋㅋㅋㅋㅋㅋ아하하하........ㅠㅠ

역엣지마스터_1002902

2012.01.11 00:38:21
*.230.169.183

그나마 냄새는 안 나는 음식이라서 다행이네요

옆에서 버터오징어인가? 그거 먹고 있으면 집중이 아주 그냥.. 에효...

Method

2012.01.11 00:47:32
*.91.137.52

지금 이순간!!!~~~~~~~~~~마법처럼 ~~~~

분위기가 개그 칠 분위기가 아니라서.. 댓글 수정...했어여 ;;

Catalyst

2012.01.11 00:56:29
*.234.198.27

저도 이 영화 봤습니다. 영화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공연 실황이 맞겠네요. 런던의 로얄 알버트홀..화려한 공연장과 혼신을 다하는 연기 모두 좋더군요. 저는 뉴욕 마제스티홀에서 직관했습니다만..스케일로는 런던 공연이 훨씬 좋더군요^^

Nieve5552

2012.01.11 06:42:29
*.188.181.116

전 뮤지컬을 봤는데.. 엄청 멋지고 잘하더라구요. 음악나올땐 진짜 온몸에 전율이! 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오페라의 유령 의자에 앉고 그 위를 검은 천으로 덮는데.. 몇초후 검은 천을 확 끄집어 내리는데 안에 사람이 사라져 있다는!.. 아 진짜 놀랐던 기억이..

잘될꺼야

2012.01.11 09:54:24
*.40.120.223

저는 영화보는데 꼬맹이가 상영중인 영화관을 1시간동안 뛰어다녔습니다^^
엄마랑 아빠는 맨앞에서 영화보고있고ㅋㅋㅋ끝까지 안나가더군요
아 지금도 생각하면 화가나네요 ㅠㅠ 백명넘는인원중 뭐라고하는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전 소심한a형이라 꾹 참고있었네요 휴 ㅋㅋㅋ

데자와

2012.01.11 11:38:05
*.253.52.245

이게 그 연령제한 있지 않나요? 제가 봤을땐 애들은 없고 다 어른이라 정말 알버트홀에 있는것처럼 느끼면서 봤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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