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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기 전 봄에 영원히 asky를 탈퇴할 샤뱡샤방ㅋㅋ입니다.
덕택에 시즌 중에 제대로 가보지도 못하고...게다가 안그래도 소심쟁이가 더 소심하게 타게 되고...
다치기라도 하면 대박 큰일 날 터이니..
그런데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남자들은 결혼을 앞두면 현실적이 되어가는 자신에 방황하는 것 같습니다.
이 친구가 원래 하는 일이 있는데 약간의 자체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상담해주는 고객회사에서 스카웃제의가 들어오면 이전에는 전혀 고려치 않다가 요즘은 좀 흔들한답니다.
아무래도 안정적인 수입과 직장에 대한 생각이 이전보다 많이 든다고
뭐 날 먹여 살릴 필요도 없고 내가 먹여 살려도 되니 괜히 딴 생각말고 원래 하고 싶은 걸 하면 된다고 해주긴 하지만 그렇게 흔들한다고 할 때 보면 대한민국 남자들 좀 안쓰럽기도 하네요.
별로 욕심도 없고 사는대로 살면 되고 있는대로 살면 되는 거라 생각하는지라 갑부가 될 생각도 돈다발을 하늘로 날려볼 생각도 없으니 그냥 자기 맘 편한 일을 하면서 적당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삶을 살자고 서로 이야기했는데도 역시나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생기나 봅니다.
어차피 같이 살면서 같이 나눠 갖게 되는 삶의 부담이니 그 친구가 싫은 일쪽으로 가는 일은 없었음 좋겠네요.
사실 크게 욕심부리지 않으면 대충 살게 되는 거니까요..그나저나.....이러다 시즌권값도 못 뽑을 것 같은 불안한 샤방샤방ㅋㅋ입니다.
ps 남자분들 가장이 된다고 해도 너무 혼자 다 짊어지지 마세요. 뭐 먹여살리는 게 아니라 같이 먹고 사는거쟎아요 ^^ 전 제가 열심히 먹여살릴 각오도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