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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실제로 그런 경험이.. ㅠㅠ;
5년 사귀고 헤어진지 1년(정확히 9개월)뒤에 평소 가지도 않던 대명에서 헤어진 여친과 새로운 남친과 내가 사주었던 데크와반딩,부츠,보드복들과 그외 악세사리들을 그대로 한채 리프트 대기줄에서 마주침..
익숙한 보드와 보드복에 이상하다 싶어 쳐다보는 순간 앞줄에서 고개를 뒤로 돌려버려서..
친구들 모두 얼음이 되어 버리고 저도 얼음이.. ㅠㅠ;
그래도 그 순간 그 새로운 남친이 이상하게 볼까봐 친구들에게 나 한탐 쉰다고 하고 반딩 풀고 부츠 벗고 차안에서 친구들 다 타는거 보고 혼자 차끌고 돌아 왔음요..
돌아오고 바로 장터에 장비 다 내놓고 안타다가 1시즌 쉬고 올시즌 다시 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