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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동생이 있어요 누나들이랑 9살11살 차이나다보니

어렸을때부터 오냐오냐 크고

부모님도 동생한테 제대로 된 훈육한번 하질 않아서

혼내키는건 거이 제몫이었어요 ; 누나말이라 잘 듣지도 않지만 ..

 

 이제 고 2 올라가는데 방학 보충이긴해도 어제는 학교도 안가고 친구들이랑 놀았다고 그러고

요즘 너무 멋대로 하는것 같아 얘기좀 하자고 잡아놓으니까 콧방귀만 뀌면서 대꾸도 안하고 빈정대고 ㅜ

화가나서 콱 쥐어밖고 싶은데 그건 좀 너무한거 같기도 하고..

 

 삐뚤어진 애는 아닌데 남자애라 가끔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겟 더라구요 ;

엄마 아빠는 저리 살게 냅둬~ 라고 하고 신경 안쓰는데

누나로서 걍 두기엔 나중에 정말 막 살까봐 걱정도 돼고 ㅠㅠ

 

지속적으로 흘러가듯 잔소리라도 해볼까

아님 자주 같이 놀러다니면서 이런저런 얘기라도 하게 해볼까

아님 그냥 냅둬야 하나...

 

생각이 많네요 ㅜ

 

 

 

 

엮인글 :

홍차우유

2012.01.12 10:40:26
*.189.124.101

해병대나 특전사출신 남친을 만드십니다.

 

그리고...

즈타

2012.01.12 10:38:29
*.107.92.11

홍차우유님이 해병대 출신임을 얘기하는데........

즈타

2012.01.12 11:07:16
*.107.92.11

흑흑 재미없다..;ㅅ;

라스율

2012.01.12 11:21:43
*.197.166.19

누나들 뿐이라 동생이 형아가 있었으면 싶어보이긴 하는데 .... 잉?? ㅋㅋ

홍차우유

2012.01.12 11:36:50
*.189.124.101

ㅋㅋㅋㅋㅋㅋ

 

저는 누나있는 애들이 젤 부럽던데....-.-ㅎㅎ

 

암튼~

 

그나이때 아이들은 다그치거나 심하게 혼내면 안되요. 오히려 반항심만 불러일으킨다는...

 

맛난거 사주면서 살살 달래고 설교말씀 살짝~~~곁들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 

홍차우유

2012.01.12 11:36:52
*.189.124.101

ㅋㅋㅋㅋㅋㅋ

 

저는 누나있는 애들이 젤 부럽던데....-.-ㅎㅎ

 

암튼~

 

그나이때 아이들은 다그치거나 심하게 혼내면 안되요. 오히려 반항심만 불러일으킨다는...

 

맛난거 사주면서 살살 달래고 설교말씀 살짝~~~곁들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 

SJ :)

2012.01.12 10:44:48
*.111.245.45

저도 남동생있는디 혼내기보다는 "맛있는거 사주면서" 대화하는게 더 잘먹히더라거여!!

라스율

2012.01.12 11:24:56
*.197.166.19

맛난거 자주 사줘야겟네요 ㅎㅎ

저승사자™

2012.01.12 10:50:17
*.32.42.176

그 나이 또래 남자 아이들은 애들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냅두는게 진리


대신에 비위 맞춰주고 해달란거 해주고 그러면 안되는듯...

라스율

2012.01.12 11:26:11
*.197.166.19

해달란건 해주진 않는데 비위는 좀 맞춰줘야 말을 들어서 .. ㅠ

HANRYANG

2012.01.12 10:56:17
*.121.142.64

친구 친구 친구....친구가 제일 중요합니다.

주변친구가 공부좀하고 반듯하면...같이 공부

주변친구가 PC방 가고 당구장 가면...같이 가고

주변친구가 일진이고 애들 삥뜯고 그럼...같이 삥뜯고-_-;ㅋ

친구를 잘 살피세요....그나이때는 본인의 의지보다는 주변 친구가 어떤놈들이 있는지..몰려다니는 친구를 주의해야 합니다.

라스율

2012.01.12 11:23:32
*.197.166.19

고등학교 친구는 한번도 보질못해서.. 나중에 친구얘기도 함 해봐야겟네요 !!

질풍랑

2012.01.12 23:14:55
*.237.166.180

동감입니다 질풍노도의 시기 친구가 가장 중요하죠

탁탁탁탁

2012.01.12 11:01:13
*.161.208.39

고이면 이미 본인은 컷다고 생각할것이고...맛있는거 사주시면서 따듯한 이야기로 시작해서 대화를 길게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동생 관심사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서 해보는 것이..좋을듯

 

라스율

2012.01.12 11:27:36
*.197.166.19

그나이대면 컷다고 생각해서 멋대로 하는 거 일수도 있겟네요~  맛난거 사주면서 얘기 해봐야겟어요~ㅎㅎ

MC성규

2012.01.12 11:05:15
*.247.149.239

남자는 나두면 자기가 알아서 정신차립니다.

 

동생분이 큰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그냥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라스율

2012.01.12 11:28:49
*.197.166.19

어떻게 보면 큰 일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자잘하게 쌓이다가 큰일이 될까 염려스러워요 ㅜ

Tiger 張君™

2012.01.12 11:11:35
*.243.13.160

뭔가 계기가 생기면 변화가 생기죠. 그 계기가 무엇이 됐든~ 그 계기를 마련해주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중요한 시기이니 그 깨우침을 일으킬만한 계기를 마련해보시는게 현명해 보입니다.

라스율

2012.01.12 11:32:55
*.197.166.19

동생이 무언가를 생각할 만한 계기가 왔음 싶은데 옆에서 조언을 해줘도 몇일 못가더라구요 ..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경험했으면 좋겠는데 옆에서 재촉하기에도 쉽지가 않아요 ;;

꼬부랑털

2012.01.12 11:21:18
*.118.86.77

고등학교 졸업하면 바로 동생민번으로 국방부에 로그인하세요 ㅋ

라스율

2012.01.12 11:33:56
*.197.166.19

구... 군대가면 정신차리는건가요!! ㅎㅎ

Tiger 張君™

2012.01.12 11:38:26
*.243.13.160

사람마다 달라요. 정신 차리는 사람이 있고, 갔다와도 정신 못차리는 사람이 있고~

SUPER STAR

2012.01.12 11:25:55
*.226.196.86

처남... 그라믄 안돼!!!!!!

라스율

2012.01.12 11:38:57
*.197.166.19

아핳핳핳~ *-,-* 

냐아하하하~

2012.01.12 11:28:40
*.85.70.160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시기를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겪어내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동생의 앞날을 위해 걱정하는 것 보니 동생이 크게 엇나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동생도 이제 스스로가 성인이라고 생각할터이니 가족들도 동생을 이제 어린애로 보는 것은 금해야 할 것 같아요.

동생과 이야기 한다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사람과 이야기 한다라고 생각하시고 말을 건네보세요.

훈계보다는 동생의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고...요새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에 대한 이야기...

동생분을 아끼는 님의 예쁜 마음이 보기 좋으네요.

라스율

2012.01.12 11:41:10
*.197.166.19

나이차이나는 누나들 사이에 있어서

나이에 맞지 않는 어른취급을 받는건 아닌지 생각했었는데

조금 더 존중해 줘야겟네요~

mr.kim_

2012.01.12 11:39:16
*.195.240.33

울엄마 얘긴데 ㅋㅋ

울엄마 15살어린 막내삼촌때매 ㅋㅋ

근데 지금은 우리삼촌 열심히 사세요 ㅋㅋ


대학때까지도 방황하더니

군대/해병대 갔다오고 좀 괜찮아진듯


막내삼촌어렸을때 엄마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가 재혼 하셔서

방황 심하게 했는데


지금은 완전 모범아빠, 모범남편, 모범사위, 모범동생, 모범외삼촌이에요

miiin♥

2012.01.12 11:50:21
*.119.251.170

걍 냅두는게 답인듯...자기가 정신 차리고 달라지지 않는이상 주변에서 잔소리하면 오히려 엇나갈듯해요~

 

닥달하지말고 걍 옆에서 지켜보면서 가끔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고...

 

걍 믿어주시고 하다가 군대갔다와서 철들면 오히려 그런애들이 사람되던데...

 

저희 오빠가 그래요...ㅋㅋㅋㅋㅋ

박히철

2012.01.12 11:57:15
*.134.41.211


용돈을 1주일에 한번씩 넉넉하게 정해 놓고 주세요.


하지만 말을 안듣거나 그럼 용돈 그 주에는 주지마세요.

투더뤼

2012.01.12 14:07:45
*.38.144.252

해병대 병영체험 한번 보내세요!!


또 그러면 무한반복.....


어느순간 직업군인이 되어있을겁니다..;;

백만송이장미를

2012.01.12 14:15:02
*.133.191.37

너무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 거 같네요

 

동생하고 많이 친해지세요

친한 사이일수록 맘 속 저 깊은 곳에 있는 얘기도 털어놓을 수 있게되지요

영화 당구 볼링 스키 보드 ,,, 같이 할 수 있는 거 같이 하고,,

술은 어른한테 배우는 거라면서 술도 가끔 권해보시구요

여자친구 생기면 누나한테 소개시켜 달라그러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할테니,,

면도기도 좋은 걸로 하나 사주시고,,

인생에서 특히 학창시절에,, 꿈 목표를 정하는 것도 무지 중요하다고봅니다

장래희망에 대해서도 종종 얘기 나누시구요 - 몇 달이나 몇 년 후에는 바뀌기도 하거든요

...

 

이상은 제가 조카들한테 인생을 알려주는 방식이랍니다

profile

houdini

2012.01.12 14:33:34
*.234.76.254

처남 힘든일 있으면 이 매형한테 연락하렴 언제든 열려있단다.~

차차라떼

2012.01.12 17:33:35
*.35.108.230

음...그 시기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저도 뭐 이런데서 말할 내용은 안지만 고1~고2까지 동생분보다 많이 심하게 방황을 했습니다.

가출,폭력...등등..그때 저도 외삼촌이 처음에는 달래고 맛난거 사주고 좋은말해주고 했지만 헤어지면 잊어버립니다.

그러니 그 시기에는 조금 거리를 둔곳에서 항상 응시하시고 너무 심하다 싶을때만 레드라인 안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해피가이

2012.01.12 17:40:36
*.243.13.76

저도 큰누나와 띠동갑,작은누나와 8살차이 외아들...

학창시절 큰사고는 안저질렀지만 자잘한건 몇개...

손윗사람이보기에는 많이 부족하고 아쉽겠지만

가족으로서  믿고있다고 틈틈이 지나가는 말로 해주세요..

 

직장생활오래하고 나이먹고 보니  누나들이 아주 많이 고마워요..

사랑해,누나^^.

☜할리라예☞

2012.01.12 18:49:58
*.162.39.10

고2면 자기도 짜증나겠죠...  저도 누나랑 7살 차인데 군대가기전까지는 누나말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냅뒀다가 군대간후 면회한번가면 동생이 뼈저리게 누나에대한 고마움 느낄겁니다...

 

지금은 건드려봐야 상처밖에 안받으실꺼 같네여;;;

Jm_Kd_LOVE

2012.01.12 21:28:28
*.94.248.131

방목으로.... 가끔 용돈주고하면  말잘들을겁니다..

하앍~!@

2012.01.13 09:04:02
*.226.196.53

누나랑 같이 보드를 타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막내랑 14살차이인데 비슷한경험이 있습니다 같이 취미생활을하고 취미생활을하면서 대화도하다보면 속마음도 알게될것이고...지금은 육사간다고ㅡㅡ 공부만해요ㅋㅋ 저보다 높은 계급될거라고ㅋㅋ 전부사관이니까 동생이 소위만 달아도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마이더스

2012.02.13 14:36:57
*.35.218.204

아공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ㅎ 사랑을 듬뿍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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