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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전국 투어 관광보딩 확산의 일환으로...
일요일 지산을 방문하였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대기줄은 비교적 견딜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지산 파크는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을 하더군요~
파크에 들어서니 파크레인저가 빨간 똥그라미 스티커를 헬멧에 붙여주네요~
머리에 스티커를 붙이고나니 왠지 저격수에게 헤드샷 조준을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짜릿했어요~
지산 로컬이 친절하게 스타팅 포인트를 설명해줘서
갭빵과 오버랜딩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1번킥커를 넘고
그만...2번킥커에서
구린자세로 어프로치를 하여 랜딩에서 본의 아니게 떽데굴 굴렀습니다.
앞으로 베이직 에어...100번은 더 뛰어야할 것같습니다.
자빠링 후유증으로 빤쓰에 눈이 침투하여
푹젖은 빤쓰 무게때문에 오후에는
블루 리프트를 타고...
이삭줍기에 매진하였습니다.
쌀 한가마니 모으려면 시즌말까지 부지런히 이삭을 주워야할 것같네용~
참...블루립트 싱글라인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립트 안내요원이 저한테 친절하게 묻더군요
앞에 가신분 여친이세요?
빨리 자리가 나야 쫓아갈 수 있을텐데...얼른 끼세요~
저도 모르게...
헝글인 답게...
"네 여친 맞아요" 라고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잠시나마 쓸쓸한 기분도 잊고 흐뭇했써요~
지산 블루립트 안내요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