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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 얘깁니다.
요즘 조금 탄다고 아주 자랑질이 말이 아닙니다.
그래봐야 이제 비기너턴 하는수준인데 말이죠.
괜히 넘어져 있는 사람 옆으로 지나가고.....
초보자가 낙엽 하고 있으면 그 옆으로 나름 폼 잡으면서 내려갑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쳐다보는줄 알고..... ㅡㅡ;;;
물론 그럴 나이기도 하죠. 이제 초딩 3학년 올라갑니다.
매번 위에서 말한 위험한 행동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해서 주의를 줍니다.
말로는 알았다고 하는데 막상 잘 지켜지지가 않네요.
그리고.... 간혹 사람이나 보드끼리 부딛치거나 하면 사과를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랬더니......
슬로프에서 보드끼리 스치니까 한다는 말이..
오른손을 살짝 들더니...
"미안합니다~ " 이러더라는....
야임마!! 미안합니다가 아니라 죄송합니다 라고 해야지!!!
암튼 예절교육을 다시 하고서 태워야겠습니다.
사족 : 그나저나 이번 토요일 일요일 휘팍은 ... 지금까지 경험한 휘팍 중에서 최강으로 많은 인파였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