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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올 시즌 첫 보딩을 위해 장비를 챙겨 새벽에 대명으로 향했네요.
데크도 새로 사고 몸도 마음도 새롭게 첫 보딩을 하려는데
중급코스에서 내려오던중, 중간에 뭉친 눈덩이에 살짝 데크가 뜨고말았어요.
뜨는 순간 저도모르게 서야겠다는 생각에 토우턴 중 엣지를 콱 박았는데..
대각선으로 착지가 되어서 토우부분만 눈에박힌채 주저 앉았네요.
순간적으로 데크가 휘면서 오른쪽 허벅지까지 찍혀서 다쳤네요 -_-; 이래도 안부러 졌다는게 신기할정도네요.
패트롤 아저씨가 올떄까지 누워서 쉬니 좀 살것 같아서 30분쯤 쉬다가 다시 라이딩을 했는데
무릎을 굽힐때마다 뭔지모를 통증이 계속되길래 의무실을 갔더니 인대파열 가능성이 있다고 쉬라고 하더군요.
며칠 쉬고 그래도 아프면 다시 병원을 가보라고 했고, 통증이 일주일째 지속되어 오늘 병원을 갔더니
십자인대 파열이라고 하네요 -_-; 올시즌만 쉬면 될줄알았는데 허허 ㅠㅠ
한줄요약 : 안전보딩합시다 _ _);;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그럼 보드타는덴 크게 문제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