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오크밸리로 보드타러 다녀왔는데요..
여자친구는 부츠만 가지고 다니는지라 데크좀 빌리려고 렌탈샵 알아봤는데 몽xx 가 장비가 좋다고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보통 부분렌탈은 5천원 정도 할인해주는데 안해준다길래 그냥 장비가 좋아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근데 당일날 리조트 앞에서 데크를 받았는데 이건 무슨 완전 폐급 데크를 갖다주더라구요;;
렌트 여러번 해봤지만 그런 데크는 첨이었습니다
거기다 눈도 잔뜩 묻어있고 해서 물어봤더니 어제 눈묻은 채로 밖에다 보관해서 그렇다네요..;;
시간도 늦었고 샾을 잘못 골랐나보다 싶어 여친한테 그냥 타자고 했습니다
근데 다 타고 나서 반납하는데 차에 상태 완전 좋은 여자 데크가 하나 실려있더라구요
여친이 직원한테 물었습니다. 저거 렌탈데크냐고.. 맞답니다
여친 폭발했습니다. 아니 저렇게 상태 좋은거 있으면서 왜 이런걸 주냐고..이런 데크 스키장에서 첨봤다고..
저도 막 따지고 하는거 싫어하는데 좀 어이없더라구요
근데 직원은 사과 한마디 없이 알바가 빌려줘서 그렇답니다 담부터 자기한테 빌리라고..
돌아와서 여친이 렌탈샾 홈피에 항의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냥 그날 상황 설명하고 사과받고 싶다는 글이었습니다. 댓글하나 없이 5분만에 삭제되더군요..
사실 어떻게 보면 별거아닌 일일수도 있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 해주던가 아니면 항의글에 사과 댓글 하나 달아주면 아무것도 아닌 일일건데..
참 기분이 더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