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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데크 외 제원을 설명하자면...
사용자 신상 : 181cm 쯤에.... 75kg 쯤....;;;
바인더 : 테크나인 모델명은 모름...;;
셋팅각 : 15 / 12
사용자 경력 : 2년 1/2 경력에 주로 라이딩 연습중... 재미삼아 셀프스터디 180 겨우..
이용 스키장 : 대명....Only 대명...
사용 기간 : 일주일.... 대략 평균 하루에 6~7시간 탔습니다.
데크제원
사용자의 신상에 비해 좀 짧은 테크였지만 (중에 그래도 가장 장신임...)
시승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UNITY의 프리미어를 탔었는데... 그에 비해 무자게 말랑거려
타다가 발목아지 돌아가는게 아닐까 걱정도 좀 앞 섰지만.... 전에 타시던 분들이 요걸가지고 정말로
멋지게 타는거 보고.... 욕심이 좀 나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되려나 하는 뭐 그런....?
우선 셋팅을 해 놓고 설레는 맘을 진정시키며 슬롭에 올라서 착용해 보니 역시나 요리저리 힘을 줘보니..
말랑거리면 잘 휘더군요. 일단 데크 적응도 좀 할겸 몸사리며 2~3번 슬롭을 내려와보니 생각 외로 라이딩을
할때 엣징도 잘 박혀주고 부드럽게 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딩 중에 약간을 탄성을 느껴볼수도 있어서
보너스같은 재미도 있었구요.. 제 생각에 말랑거리다는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슬롭상태에 잘 적응할 수도
있겠단 생각도 한편으로 해봤습니다. (슬롭의 굴곡에 맞춰서 휘어지며 잘 밀착되나..?? 그런 생각...^^;;)
데크에 어느정도 적응을 하고 나서 라이딩을 하는동안 주변 분들의 지적사항.... 자세, 업다운, 턴 모양 등등...
을 듣고 스스로 이미지 트레이닝도 하면서 고쳐봤는데..... 데크가 유연해서 인지 하려고 하는 동작들이나 라이딩
모양을 어느정도 지적사항에 맞춰 실현해 낼 수 있었고, 제 실력이 더 좋았으면 더욱 더 잘 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아쉬움도 많이 들었네요.
사용자의 실력에 따라 데크의 가능성을 더욱 잘 살릴수 있는 데크인거 같아요... ^^
부록으로 심심풀이 땅콩으로 장난같은 180, 알리, 널리 평을 해보자면.... (절대 주관적인 제 스스로의 의견..;;;)
기존에 사용하던 UNITY 테크보다 소프트해서 인지 반동이 약하다(?)라는 느낌을 받았구요... 게다가 모글이
많은 곳에서는 가끔 모글에서 빠져나오는 타이밍이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간소한 차이지만 저에겐 위험천만의 순간..;;;
하지만 일딴 슬롭에서 떨어지는 순간 부터는 데크가 가벼워서 뭐랄까... 굉장히 편하고 자유로웠습니다.. 높이도 좀 쉽게
나오고 잘 딸려오더라구요...^^
이상 실력도 지식도 허접한 저의 The dirtbag 시승기였습니다.. ^^;;
사용기 잘 보고 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