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제가 관심을 쭉 주는 중이구요. 여성쪽도 제가보기에는 관심이 있는거 같아요.
대답이나 말은 까칠하게 해도 어느정도 스킨쉽도 서로 했었고(손잡고 다니거나 약간의 포옹정도) 연락도 제가 일방적이간 하나 자주 했어요.
집이 엄해서 여행같은거 잘 못가는데 최근 저랑 단둘이 1박하고 왔어요. 서로 합의하에 결정했구요. 가서 예기도 많이했고 여신처럼 떠 받들여줬어요ㅋ 잠자리도 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같이 누워있을때 제가 떠봤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같이 여행다니면서 함께하지 않을래?"
그녀는 말 돌리면서 대답을 피하더라구요..
집앞에 대려다 줄때 도착해도 30분넘게 차안에서 예기하고 할말없어도 있고 했는데 제가 바보처럼 직접적으로 예기하지 못했어요. 전에도 수차례 이런 상황이였는데도 제가 넘겼었어요. 지금생각하면 절호의 기회인데;;;;;
제가 바보같이 타이밍을 못맞추긴 했지만.. 그녀또한 관심이 있기에 1박여행도 가고 잠자리까지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여성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위 내용에 준하여, 사귀지 않은 상태에서 게다가 엄한부모남께 거짓말하고 여행까지가서 잠자리까지 같이할 정도라면 관심이 있다는게 확실한거겠죠?? 설마 걍 원 나잇 생각한 거일지...? 제가 돌려서 고백하는 방법또한 잘못된것인지..? (그래서대답을 제대로 안한건지) 어떤방법으로 말해주는게 맞을지 등 입니다.
유부회원님들께서는 이상황을 보았을때 앞으로 어떻게 처신할지,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조언 부탁드려요.
오랜만에 다가온 설렘이여서 그런지 글로배운 저로써는 너무 어렵네요 ㅠㅠ
많이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성격상 늬앙스만 무지하게 풍기고 고백을 못했었는데....
와이프는 그걸 굉장히 답답해 하더군요
누가 봐도 좋아한다는걸 티내고 다니면서 정작 중요한 말은 하지 않으니~
결국 와이프가 먼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제가 고백을 했었죠ㅎㅎ
그 여자분은 글쓴님의 고백을 기다리고 있을것 같네요~
그 기다림이 길어지면 지쳐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