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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30분 스키하우스 앞 베이스 온도 영하 15도.
챔피온 , 스패로우 , 파노라마만 오픈
몸 녹일 데가 파노라마 하단 스낵밖에 없는데 한시반에 문닫음.
스낵 아래 화장실 완전 따뜻함. 한번 타고 화장실서 몸 녹이고 반복.
몸에 열이 많아서 왠만해서 손이나 발 안시리는데 녹이고 올라갔다 내려오면 꽝꽝 얼더군요.
바람 전혀 없는데 이정도인데.. 바람까지 불었으면 ..
참피온 , 파노라마 각 한번씩 아무도 없이 혼자서만 내려왔네요.
더이상 타다가 슬로프에서 홀로 동사할거 같아서 총 다섯번 타고 접었습니다.
내려와보니 호크를 열었네요.. 호크나 탈걸.. 왜 첨에는 안 연거야?
두시 반에 베이스 영하 16.5도 정상은 영하 20도 정도 되나요?
강원산간 한파경보 발령되었던데.. 당분간 심야 백야는 가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백야권 37,500 원에 샀는데 한번 내려올때마다 7500쓴 셈. 일회권이나 살걸..
+ 기름값 + 톨비 .. ㅜㅜ
여친이 보드못타게 감시해서 일찍잔다고 하고 이틀동안 백야만이라도 타려고 했더니.. 썩을 한파.. ㅠㅠ
아! 빼놓은거... 설질은 정말 정말 좋습니다.
낮엔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정말 심야,백야는 추위 마니 타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