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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시즌째 보드를 배워가는 초보입니다.
슬로프 선택을 너무 보수적으로 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질문 해봅니다.
첫시즌... 휘팍 백야를 셔틀로 왕복하며
베이직턴, 너비스턴 연습을 했습니다.
중급으로 올라가면 바로 자빠링... 만 무한 반복.
그리고 어느새 스패로우에서 턴을 하며 속도를 내는 저를 보면서 시즌 마감했구요.
두번째 시즌...
곤지암에서 하늬... 에서 여유롭게 턴을 하고
휘슬에서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속도를 내는 저를 봅니다.
그리고는 이제 중급슬롶 도전
베이직 턴, 너비스 턴... 어느정도 합니다.
슬슬 날이 서는걸 느끼면서 잠깐 잠깐 속도를 냅니다.
제 생각에는 선택하는 슬롶이 여유로워질때 상급 슬롶으로 옮겨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어느 분들은 상급 슬롶을 경험하고
다시 아래 슬롶을 선택하는게 빠르다고 합니다.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요?
저는 마흔쪽에 조금더 가까운 삼십대 중 후반이랍니다.
물론 한번쯤 겁털어내기 위함으로 가볼순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