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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gada Rider입니다.
힐턴 때 고관절과 무릎의 각도만 신경 쓰다가 요즘 들어 불쑥 '지금 내 발가락 끝은 어떻게 돼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엣지 각을 좀더 세우려 연습하다보니, 자연스레 든 생각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완만한 경사에서 힐 엣지의 각을 좀더 세우려 할때, "발가락 끝의 포지션이 밸런스와 힐 엣지 각에 영향을 주는가?"입니다.
불현듯, 발 끝을 지면을 살며시 누르듯 내리면, 반대방향의 힘 즉, 하이백에 무게를 더 실어 힐 엣지 각을 올려도 밸런스 유지가 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제는 발 끝이 지면을 누르는 힘이 하이백에 무게를 실어 형성된 엣지 각을 상쇄시키지 않고 밸런스를 유지할 만큼의 적정 수준이어야겠지요.
이 문제가 라이딩과 자세에서 주요한 요소인지 아닌지도 판별되지 않는 초보입니다. 발가락 끝의 포지션은 느낌의 문제일 뿐 실제 엣지 각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올바른 자세 형성에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찜찜함이...;; 오늘 새벽 라이딩에서 한 번 테슽 해봤는데 제 자세를 확인할 길이 없으니 답이 안나오네요. 별 중요하지 않는 곳에 정력 낭비할까봐 보딩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Q. 힐턴 때 여러분의 발끝은?
1. 발가락 끝은 신경 쓰지 않는다. 하이백에 기댈 뿐.
2. 발가락 끝을 위로 올린다.
3. 발가락 끝을 아래로 내린다.
발가락은 별로 신경안쓰고 발목을 사용하긴 합니다.
발목을 사용하다보면 발가락 끝이 안 올라가나요? 저만 그런가요...;;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2번으로 자동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