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께서 한달전에 KT에서 3년 약정으로 휴대폰을 개통하셨습니다.
그쪽 말로는 세달만 5.5요금제 쓰고 나중엔 3.5짜리로 바꿀 수 있다고 하는데요.
3.5 요금제를 3년동안 사용하면 할부금이 없어지는게 맞지요?
제가 어머니 폰을 명의변경해서 쓰려고하는데 개통한 대리점에 물어보니 3년 약정을 2년으로는 못바꾼다고 하네요.
제가 궁금한거는
보통 5.5 요금제로 2년쓰면 할부금이 없어지는데
제가 어머니 3년 약정에서 2년동안 5.5요금제를 쓰면 약정이 1년 남은 시점에서 할부금이 사라지는건지
아니면 제가 요금제를 얼마짜리를 쓰던간에 전 3년동안 할부금을 내야하는지가 궁금합니다.
1년을 더 사용하는건 문제가 아닌데
전 어차피 5.5짜리를 쓰게 될텐데 계속 5.5를 쓰면서 남들은 2년이면 갚는 할부금을
전 3년동안 같은 요금제를 쓰면서 갚게되면 제가 손해를 보는거잖아요 ㅠ
그쪽에 능통하신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그 대리점가서 물어보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겠지만
그 직원이 너무 4가지가 없으셔서-_-.... 저희 부모님가셨을땐 완전 굽신굽신거렸다는데
제가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완전 짜증난다는식으로 대답하데요........
여튼 답변해주시면 올해 여친 남친 생기실거에요 >ㅂ<
3년 약정하시면 kt에서 보조금이 더 커지므로 판매점에서는 2년보단 3년 약정을 더 선호하죠.
보조금이 커진다는 것은 추후 2년 후 고객이 새로운 휴대폰으로 바꿀 때 위약금을 판매점에서 요즘은 대납해주는데요.
그때 물어주는 위약금이 2년 약정했을 때보다 3년 약정을 했을 때 더 싸기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2년 약정일 때 매달 5천원 할인해준다면 3년 약정일 땐 8000원 할인이죠. 물론 금액은 예시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5.5 요금제에서 3.5로 갈아타신다면 요금제로 인해 발생하는 할인은 조금 낮아지겠죠.
할인율이 낮아진다는 것은 단적으로 매달 상환해야 하는 기계 할부값이 만원일 때.
5.5 요금제를 쓸 경우 할인금액이 만원이라 가정하면 기계값이 발생하지 않지만,
3.5 요금제를 쓴다면 할인율이 더 낮아져서 8천원이 되어 기계값 2천원이 발생하죠.
그럼 부모님은 3.5요금제 + 기계할부금 2천원을 내셔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5.5요금제만큼 통화를 안하신다면 기계값 2천원을 내시더라도 3.5 요금제 쓰시는게 낫죠.
제가 말한 것에서 할인금액은 다 예시입니다.
설사 2년쓰고 해지를 하더라도 위약금은 2년 계약했을 때보다 3년 계약했을 때가 쌉니다.
핸드폰은 무조건 할부원금이 가장중요합니다. 할부원금을 분할상환하는 기간이 약정기간이니까요.
그래서 3년약정이란것은 쉽게말하면 기계값 할부원금을 3년동안 분할 상환 하는거에요.
그러면 한달 내는 기계값부담이 덜겠죠? 그래서 3년약정이란 말이 생긴것이고
2년약정이라면 한달에 내는 기계값이 늘어날뿐입니다.
요금제를 올리면 그만큼 할부원금에서 할인이 좀더될것이고 내린다면 줄어들꺼구요. 원금차이는없습니다.
정확한건 할부원금과 프로모션할인 같은걸 알아야 하는데 어짜피 프로모션할인도 2년이나 3년이나 같은금액으로
알고있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5요금제나 5.5요금제나 딱맞게 쓰실수 있다면 3년약정도 나쁘진 않아요.
그게 좀 힘들지만요.
한줄요약은 핸드폰값을 3년 할부로내냐 2년으로 내느냐 차이일뿐 다른건 없습니다.
정확한건 업계종사자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