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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난일이 있어서 궁금해서 여러분께 한번 여쭤보고자 글 올려봐요 ^^
보드 탄지는 4시즌째구요, 2시즌은 친구에게 배우고 글로배우고 하다가 작년에 잘타는분들에게 원포인트 받으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데요.
처음 보드를 가르쳐준 친구가 자기 친언니를 가르쳐 주고 있는걸 뒤따라 가면서 보게 됬는데
그 언니가 상체 로테이션 전혀 없고, 업다운 전혀 없이 턴을 하고 있더라구요.
중간쯤 내려가다 '언니 상체를 먼저 돌려줘야지' 라고 얘길 했더니 이미 그건 마스터(?) 했다는군요.
지금은 상체로테이션없이 업다운으로 턴하는걸 연습중이랍니다.
업다운으로 턴이되면 상체로테이션은 안해도 된다구요.
전 작년에 귀가 따갑게 들은게 시선처리와 어깨(상체) 로테이션과 업다운이였거든요
토턴할때 로테이션이 잘 안된다고 꾸지람도 많이 들었구요.
그래서 상체 먼저 돌리고 그에 맞춰 업다운도 해줘야지 라고 얘길하니
둘이서 성질을 버럭 내면서 업다운이 되면 상체로테이션 안되도 돼!! 라고 하더라구요;;;;
잘타는 사람 봐보라고 어깨돌리는 사람이 누가있냐고... 다 업다운만 해주지 않냐고;;;;
그래서 모르겠다 알아서해 라고 하고 먼저 내려와 버렸는데요
뭐 보드타는데 정석이 없다고는 해도 제가 틀린걸까요? 아님 친구가 잘못알고 있는걸까요?
과연 어깨를 돌리지 않는 사람이..........잘타는 사람일까요????
턴에서 로테이션은 정말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어깨를 열어둔채로 업다운으로만 턴 하는 분들도 물론 있지요~개인 스타일....ㅎㅎ
근데 윗분 말대로 급사에서 컨트롤 하려면 로테이션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간혹 급사에서 작은턴을 하면서 어깨가 고정된것 처럼 보이는(절대 열린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분들도 보일텐데요~선행을 하게되면 그렇게 보이기도 합니다. 매우 복잡하고 완벽한 모든 기술이 적용된 분들이겠죠~ㅎㅎ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어요~~ㅎㅎㅎ
턴이라는걸 어떻게 해석하고 생각하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요.
그분 말씀대로 그렇게 해도 턴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인클, 앵귤로만으로도 턴은 충분히 가능하나.....
그걸 완전 캐급사 가서 해보라 해보세요. 디지나 레인보우나 빅토리아 같은데요.
그런데서도 똑같이 타시면 GG 치시고, 만약 못하면 "아니 그럼 턴은 완사에서만 하는거임??" 하고 질문해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