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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마음먹고 어제 부산에서 출발했습니다.

 

간만에 출격이라 미친듯이 흥분했고  강습 동영상까지 다운받아가면서 차안에서 안졸고 봤죠...

 

하....

 

아테나2슬롭

 

입구에서 미친듯이 안내자가 끊임없이 그것도 죽도록 안잊어먹도록.. 귀에 뭐가 박히도록 얘기하더군요...

 

"초급슬롭 아니라고.. 초급자분들은 옆 슬롭 초급자 슬롭을 이용해달라고"

 

올라갔습니다.

 

입구에 푯말 펄럭 거리고 있습니다.

 

"초급슬롭이 아니라 중급슬롭이라고"

 

물론 초급자 분들.. 초급슬롭에 사람많고... 중급슬롭에 가고싶은건 이해합니다.

 

하이원 중급슬롭 입구 초입경사들이 급경사라.. 초보분들 갈때없는거... 이해합니다...

 

이건 솔직히 심하더군요...

 

무슨 낙엽보더 잔치 벌렸습니까?

 

곳곳에 넘어져있고 낙엽쓸고 내려오고.. 이건 연습을 좀 하고싶어.. 롱턴연습할려고 오니

 

위에서는 왜그렇게들 쏘고 내려오시는지....

 

초보분들 피하랴.. 위에서 쏘고 내려오는 분들 피하랴... 진짜 힘들더군요...

 

어쩔수 없이 아폴로 4에서 그냥 놀았습니다... 한산하이 좋던데.. 초입 상당한 급경사라 발란스가 좀 무너지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ㅠㅠ

 

휴..주말 오전타임 잠시 땡보딩하다가

 

오후에는 완전 접었습니다.. 걍 한두번 타고 나니 끝나더군요...

 

저도 초보일때 있었지만.. 초보슬롭에서 자세잡고 비기너, 너비스턴하고 중급슬롭 올라갔습니다.

 

중급슬롭에서 낙엽쓸고 내려오신다고 해서 BBP 자세가 바로 잡아지거나 하지않습니다.. 더 엉덩이가 빠지거나 쉽사리 넘어지고 뒷발차기 나올가능성이 높아 지는거죠...

(단순히 좀 빨리내려가니 그게 잼있는거죠..)

 

휴....

 

무주 주말 사람에 치어서 하이원갔는데.. 이건 더 심하다는.. 으.....

 

제발 자기 실력에 맞는 슬롭에 가시면 안될까요?? ㅠㅠ 부탁합니다.

 

 

엮인글 :

파이다

2012.01.29 12:04:52
*.234.201.201

어디든 비슷하군요.
후ㅏ팍도 중상급에서 낙엽하시는 분들로 인해 슬롭이 자동 모글코스가 되더군요.
초급자는 제발 초급에서 마스터합사다.
가끔 중급만 가셔도 되는데 굳이 중상급을 왜 오는지..너무들하시더구먼..

콜드플레이

2012.01.29 12:48:23
*.170.0.187

주말엔 어쩔 수가 없죠...
그래서 저도 어젠 아폴로4에서 놀았는데
아폴로4 초입만 좀 그렇지 내려가면 넓고 한산하고 정말 좋던데요!
어젠 설질도 짱이었다능~~~ㅋㅋ

하이원

2012.01.29 16:10:06
*.234.220.59

전 집에 갈 때 딱 한번 아테네2를 늘 타거든요 마운틴복귀하느라 근데 아테네2탈 때가 제일 무서워요 막 사활강 활강하시는데 속도는 어찌나 또 다들 빠르신지 요즘은 아폴로4도 사람 많고 빅토리아3 헤라 1 2즐겨탑니다

도톨.

2012.01.29 19:54:46
*.148.33.4

저도 하이원님 하고 같은 생각이에요. 아테나2가 제일 겁나네요.
아테나2에서 낙엽하시는분 너무 많은듯 합니다. 어제는 헤라에서도 낙엽하시는분이 너무 많았서 당황스러웠네요. 아테나1이라는 초보 슬로프가있는데 거기서 일단 연습하시고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즈

2012.01.30 02:07:23
*.246.68.209

중상급에서 턴이라도 시도하시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끝까지 낙엽으로 내려가시는 분은 허벅지, 종아리 생각하면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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