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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이 글을 보실까 여기에 적어봅니다!
제가 CPMS라서 차마 로긴은 못하겠네요!!
그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당황하셨을텐데 사진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직장 다니는 형이 저랑 보드 타러 간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거기서 여자랑 사진 찍고 오면 휴가 하루 주겠다! 했습니다.
그 형이 꽤 오래 ASKY입니다.
그래서 그 형이랑 놀다가 곧 주간이 끝나게 생겨서 다급한 마음에 내려가다가
여자분 두분이 타고 계시다가 한분이 넘어지시길래 냅다 가서 부탁드렸는데
"혹시 가르쳐주는분 없으시나요? 상황이 이래이래 해서 부탁좀 드릴께요
사진 한방만 같이 찍어주시면 이번에 한번 내려가는 동안 제가 열심히 알려드릴께요!"
했는데 알려주는건 거부하시고 사진만 찍어주시더군요!!
당황하셨을텐데 정말 침착하게 브이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뒷모습만 보고 가서 부탁드린건데 앞모습 보고 준비도 없던 강습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마음도 너무 이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