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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네요..
1월 19일 오후 17시 10분경 학동 에이앤에이에서 커스텀X 158 을 구매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
잽싸게 바인딩 조립하고 친구놈들과 함께 베어스타운으로 떠났습니다.
FIS 대회 준비중이라 최상급슬롭은 닫혀있었고 중상급자가 열렸길래 중상급자로 올라갔습니다.
새 데크라 설레는 맘으로 바인딩에 부츠를 묶고 일어나는 찰나!!
스키어 한분이 노즈 부분은 살짝 부딪치셨습니다. 워낙 경미한 접촉이여서 기스 좀 났겠구나..ㅜㅜ 라고 생각하고
설레는 맘으로 보딩을 시작했습니다..
저도 뭐 초보라 자세히 느낀건 아니지만 뭔가가 이상하다.. 라는 생각에..
반도 못내려가서 주저앉어 바인딩을 풀러 데크를 확인했습니다.. 눈이 뒤집혀더군요..
오늘 구입한지 4시간밖에 안된 데크가 사진처럼 되어있는 겁니다..ㅜㅜ
옆에 있던 친구가 제가 멈춰서 주저앉아 바인딩을 풀어제끼니 걱정이 됐는지 저한테 오더라구요..
그래서 보여줬더니 데크 불량아니냐고 어떻게 스키랑 살짝 부딪쳤는데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다며..
자긴 헬멧이 깨지도록 부딪쳤는데 그리고 여직 보드타면서 단한번도 못타고 이렇게 된 데크는 첨본다며 ;;
(친구도 1112 커스텀X 탑니다..)
낼 A/S센터가서 새제품으로 교환해달라고 하라며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니지 싶습니다..
트릭을 한것도 라이딩을 한것도 아닙니다.
바인딩 묶고 스키랑 살짝 부딪친게 다인데.. 데크가 이렇게 된다는건 제가 생각해도 너무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친구 말데로 새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할까요? ㅜㅜ
에구... 저보다 더 가슴 아프시겠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