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뺑소니 당했습니다.  (긴글읽으시기 부담스러우시면 맨아래 요약글을 봐주세요.. ㅠ)


28일 양산 에덴벨리, 밤12시경 초중급 코스에서 남편 (피해자)이 앞낙엽으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데크로 왼쪽 종아리를 정확히 가격당하고 가해자와 함께 20M정도 밀려내려갔다고 합니다.

 

(여기서 피해자와 가해자로 지칭하겠습니다.)

 

피해자가 너무 놀라고,부상부위 또한 아프며 경황이 없었지만, 정신을차려 가해자를 보니 입술에 피가 조금 나고 있었답니다.

괜찮냐고 피해자가 먼저 물어보면서 구급요원(패트롤)을 불러달라고 요구했고

 

가해자는 어디에 전화를 걸더니 패트롤을 요청했고 이내 달려온 패트롤에게 " XXX 패트롤 아냐고 불러달라고 " 했습니다.

달려온 사고담당 패트롤은   "압니다.근데 XXX페트롤은 오늘 근무날이 아니라고"   그랬답니다.

그후 가해자가 담당패트롤에게 "먼저 의무실에 내려가있겠다고" 애기를 하자 담당패트롤이 "알겠다고" 그 가해자를 보내준것입니다.

(피해자는 사고당시 폰도 없었고, 너무 놀래서 당연히 먼저 의무실에 내려가있겠다하고 페트롤이 알겠다 했으니 안심을 했었답니다.)

친구와 함께 아주 쌩쌩하게 내려가더라고 했습니다.

 

내려가보니 그 가해자는 오지도 않았었고

의무실에서 치료를 받고(근육놀램,타박상) 정작 한시간넘게 기다렸으나 가해자는 끝내 오지않고 도망을 친것으로 간주됐습니다.

 (피해자가 못움질정도로 실려내려갔으니 큰 보상비가 나갈것이 무서웠나봅니다..)

 

여기서 지목하고 싶은점은

담당패트롤에게 분명 가해자가 XXX패트롤 이름을 언급했고, 이 패트롤분을 안다고, 출근안했다고 했습니다.

그 출근안한 패트롤과 가해자가 아는, 친분이 있는 사이라는점입니다. ((----------------------!!!!!

 

생각할수록 괘씸해져

그 출근안한 패트롤에게 물어보아 그 가해자 연락처를 물어보면 알수도 있지 않냐고하니 알수도 있다고 알아보겠다고 해놓고선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회피를 하는것이 보였습니다.  (가해자 얼굴을 담당패트롤이 다시보면 알수있는 얼굴이라고 말햇습니다.)

 

저희는 이때까지만해도 단지 얼굴보고 사과받고 후에 통증호소가 계속될지 모르니 개인연락처를 주고 받고 여기서 끝낼려고 했습니다.거대한 보상받을려고 기다린것이 절대 아니었거든요 (보상비 받을려고 해받자 얼마 받겠다고..--; )

 

그리고사고당시 폰번호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피해자가 폰 지참을 하지않았고, 패트롤이 바로 와주었기때문에 같이 의무실 내려

갈려고 하는것을, 먼저 내려가있겠다고하는 가해자를 패트롤이 임의하에 보내주었습니다.((----------------------------!!!!

이것이 생각나 (가해자를 기다리면서 따로 상세하게 피해자에게 내용을 전달들었습니다.)

패트롤분에게 가해자를 데리고 와야하는것 아니냐고 제가 물어보니 "그분이 우리를 따라와야한다" 이런 이상한 소리를 듣고 갸우뚱하여 다른 패트롤분에게 다시 물어보니 "말하신것이 맞습니다. 인도해야합니다. 그 패트롤분이 잘못 알고 있네요.." 이랬거든요..

 

 

그래서 다시 물어봤던 그패트롤분에게 저희연락처를 가르쳐주고 사고담당했던 패트롤분께 저희쪽으로 개인연락을 달라고 전달부탁했습니다.

이내 연락왔길래 이러이러해서 어느정도의 책임이 패트롤분께 있으니 협조해주셔서 꼭 동료패트롤분께 그 가해자 연락처를 알아봐주시고 연락을 다음날까지 달라고 했습니다.(피해자는 가해자가 안다는 패트롤 이름을 자세히 못들었고, 이 담담패트롤은 이름을 자세히 알고 대답까지 해줫기때문입니다.) 그러니 책임이 없다곤 말한적 없다면서(짜쯩투) 알아본다는 말만하고 끊었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난 지금 연락도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생각할수록 괘씸하고 분노가 치솟네요. 

 

어떻게 사람을 치고도 아는패트롤 언급까지 하면서 버젓이 도망을 칠수가 있죠? 사과 한마디면 끝날일을?

만약에 큰사고가 났었음 달라졌을까요? 다행이 크게는 안다쳤지만 쩔뚝거리는 타박상 정도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듯한, 가해자 연락처 알아봐주려고 협조하지않을려는 사고담당 패트롤의 자세또한 화가납니다.

이런일이 또 발생하지 않게 그 가해자를 반드시 잡아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사람은 분명 살인뺑소니를 내고도 도망갈 사람입니다.

 

그리고 가해자 연락처를 못알아냈을시에

사고담당 패트롤분에게 인도하지 못한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총책임자 패트롤이 있다면 이 사고를 반드시 알리고 싶습니다.

어떻게 본인의 의무수칙을 지키지도 않고 잘못된 말을 피해자가족에게 할수가 있습니까..

자격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분은 저희가 보상받을려고 발악을 하는것처럼 보나본데요, 저희는 사과 한마디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만약에 항의를 했는데도 이 패트롤처럼 회피하려 한다면

에덴측을 상대로 소송까지도 생각해볼정도로 단단히 화가나있습니다...

 

보딩시에 충돌사고가 난다면 상대방과의 연락처 교환은 필수로 해야지 나중에 불이익을 당할일이 없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법에 명시되어있나요? 폰을 지참 못할수도있고, 교환할 겨를도 없었을뿐더러 많이아파했고 패트롤이 와줬기때문에 같이 내려가는줄 알았다고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이런일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사고나시면 피를 흘리고 못움직여도 암기해서라도 가해자 번호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사고나라고 하는말은 아닙니다.. )

 

 

*요약 =  가해자 잘못으로 보딩시 사고충돌후 연락쳐 교환 못했음. (폰이 없었고 당연 패트롤이 인도하는줄로 알았음 ) 가해자는 아는 패트롤을 담당패트롤에게 언급하면서 먼저내려가있겠다고 말하고 패트롤이 허락하여 그대로 내려가면서 도주

이 가해자를 잡을 방법이 없는가요? 패트롤에게 연락처를 알아봐달라고 애기했는데 회피하려는듯, 소식이 없습니다...

사과한마디면 끝나는 일을 괘씸하고 아주 못됐네요.. 그리고 패트롤분께서도 본인의 의무수칙을 지키지 않았고 잘못된설명을 해서

자격이 없다봅니다..

 

 

아무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저희가 할수있는 일은 무엇인지요..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엮인글 :

2012.01.31 16:12:22
*.135.229.86

뺑소니 치는 모지란놈..ㅋ

2012.02.01 00:20:45
*.84.58.20

패트롤팀장이나 그 윗선으로 연락을 취하셔야겠네요

2012.02.01 02:03:09
*.81.116.189

밑선에선 해결 안돼겠네요

따지고보면 가해자가 친구의 친군데

누가 발벗고 나서겠습니까 그냥 윗선에다 찌르세요

2012.02.02 16:28:58
*.162.172.71

저런 뺑소니 무조건 잡아서 집어 넣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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