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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 중에
해마다 시즌권을 구입하지 않고 이 쪽 저 쪽 스키장을 돌아다니는 분이 있는데
그러니까 이번주는 하이원, 다음주는 용평, 그 다음엔 휘팍, 성우,오크밸리.심지어 저 밑에 사조 무주 에덴밸리까지
우리나라에 모든 스키장을 시즌에 꼭 한 번 이상은 가더군요.
시즌 60회 이상은 출정하고요.
그 비용만 해도 대단할 거 같다는, 늘 혼자 다니면서 혼자 자고 혼자 밥 먹던데...
뭐 경제력도 있고 특이한 취향이라서 저렇게 하겠지마는
개인적으로 저는 귀찮아서라도 저렇게는 못하겠던데말이죠.
그리고 한 곳을 정해두고 다니게 되면 이상하게 거기가 익숙해져버려서 다른 데는 잘 안가게되더라고요.
제가 아저씨 같은 분은 아마 없을거라고 했더니
아닐껄? 나 같은 사람도 제법 있을 껄? 하더군요.
그러면서 말하길,비용 때문이라면 몰라도, 경제력도 빠방한 사람들이
한 스키장만 줄곧 다니는 게 더 이해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혹시 저렇게 시즌마다 방랑(?) 생활을 하는 분 있으세요?
하이원 시즌권 끊고 다니는데... ㅜㅜ 허리가 휘네요
원정도 다니고 싶지만 비용의 압박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