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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스노보드 시작 했을 때인 95년........눈이 엄청 오는 지역으로 유명한

 

미네소타 주에 유학했을 때입니다.

 

스키장 한번 갈려면 최소 2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했죠.

 

근데, 차로 10 분 거리에 퍼블릭 골프장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 작은 언덕 있었죠......

 

스노보더들은 그곳을 Highland park 라고 부르더군요.

 

거기에 스노보더들 몇몇이 모여서 갭 2-3 미터짜리 조그만 킥커를 만들어서 놀거나,

 

초딩 어린애들이 눈썰매를 타곤 했습니다.

 

주로 스노보드 리프트 비가 아까운 중고딩 보더들이 자주 왔죠.

 

저도 겨울에 학교 끝나고, 거기 가서 조그만 킥커를 직접 만들어서

 

베이직 에어를 연습 하곤 했지요.

 

게다가 하숙집에서 너무 가까우니 겨울마다 일주일에 2-3일은 가곤 했네요.

 

주말에는 리조트에서 타고....^^

 

......지금은 거기에 대명의 티바 같은 리프트도 두대 설치해 두고,

 

조금 더 확장해서 다양한 기물도 만들고, 리프트 비도 받는거 같드라구요.

 

그땐 정말 공짜로 탈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

 

...오늘날 처럼 눈이 펑펑 오는 날.....동네에서 보드 탈 수 있는 분들은

 

참 좋겠네요.....그때가 그리워요~~~ 


배고픈상태

2012.01.31 17:16:42
*.6.1.21

짐 기억을 더듬으며 집주변 언덕 검색중

張君™

2012.01.31 17:26:05
*.243.13.160

역시 부잣집 아드님이군요. 전 95년에 보드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그 당시 서태지 때문에 처음으로 알았던 것 같아요.

루치™

2012.01.31 17:28:57
*.116.181.17

사진은 웹캠인가요..ㅎㅎ

쌤씨

2012.01.31 17:33:40
*.120.81.175

와 울동네도 하나 만들고 싶

Gatsby

2012.01.31 17:40:10
*.45.1.73

배고픈/ 저도 까치산 검색중....
장센/ 부잣집은요...ㅜ.ㅜ 그때.....학비가 한달에 300불, 하숙비 350 불,
보험비 200불, 용돈 200 불....총 1050 불 정도인데....그 당시에
100 만원도 안되는 돈이었어요...

루치/ 구글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쌤씨/ 그르게요.....8년전에 학교 운동장에서 킥커 탄적 있었죠..^^

에치에스

2012.01.31 18:26:32
*.44.175.16

헐.... 유학파....

저도 후회되는게 가는 비행기값만들고 해외안가본게 너무 후회되드라구요 ㅠㅠ

2012.01.31 21:23:31
*.246.77.239

제 추억도 아닌데 사진보니 뭔가 그리운 느낌~좋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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