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어릴때 보드를 접하고 한참동안 안타다가 어제 에덴밸리에 다녀왓습니다.
근 7년만의 보딩이라(7년간 정말 한번도 안간듯!) 턴도 안되면 어쩌지 걱정하며 탔는데 별 무리 없이 탓습니다.
근데 먼가 이상합니다. 예전엔 그냥 형들 쫓아 간다 바빠서 자세 이런거에 신경 안쓰고 무작정 빨리 따라 다녓는데
박정환 님의 보드 강의를 보고 나니 제 자세가 완전 이상하더군요.
전 먼저 전형적인 뒷발차기 입니다. 그리고 상체를 많이 움직여 주면서 턴을 해야하는데 무작정 업다운만 하고 상체를 안틀어주고
하체 힘으로만 하니 하체에 무리도 많이 갈 뿐더러 자세도 이상하고 타는게 영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앞발에 70% 뒷발에30% 힘을 줘
야하는데 전 반대로 앞발에 30% 뒷발에 70%의 힘을 줍니다. 이러니 뒷발차기가 될수밖에.........
한번 이렇게 라이딩을 하고 나니 허벅지 근육통이 장난이 아니네요 ㅠㅠ
역시 똑바로 배우고 타야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무작정 빨리 내려가면서 타는것보다는
앞발에 70% 뒷발에 30% 의 힘을 주며 상체의 움직임에 맞춰 하체도 자연스럽게 움직이면서 타는 연습을 해야겟네요 ^^
한줄요약 : 역시 배울땐 제대로 배워야 해유...
경사도 별로없는데 더 빨리가려고 앞으로 무게를 실었었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