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업계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자동차업계에서의 연구개발분야에서는 그런걸 게스트 엔지니어라고 합니다.
현대/기아,르노삼성,지엠코리아,쌍용 기타등등 완성차의 기술연구소에 부품생산 협력업체의 설계/개발 연구원들이
완성차 회사의 연구소에 파견을 나가서 공동으로 신차설계 및 개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파견기간이 짧게는 4개월 길게는 1~2년정도고 파견기간동안 별도의 공간인 게스트룸에
각 파트별 게스트엔지니어들을 모아놓고 설계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런 시시콜콜한 잡무없이
설계에 전념하고, 동종업계의 엔지니어들이 모여서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인력시장이 형성되기도 하고
기술동향이나 대외사정에 대해 좀 더 앞서 나가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ㅇㅇ님께서 언급하신 일반적인 아웃소싱(서무직,생산직,판매직 등등)과는 좀 차별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사 연구소를 떠나서 갑관계의 완성차 회사의 연구소에서 장기간 파견을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본사의 상사들은 눈과 마음에서 멀어짐에 따라 정작 본사에서의 진급이나 성과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뒤쳐지는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또 연구소를 운영할만큼의 역량이 없는 중소 협력업체의 경우 프리랜서 엔지니어를 고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큰규모의 협력업체 연구원들이 완성차 연구소에 파견을 와서 근무하다가 파견기간이 끝나고 본사 연구소로
돌아가면 적응이 안되서 아예 파견을 전문으로 하는 프리랜서 게스트엔지니어로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에 설명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자동차RnD분야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글읽기 좀 짜증나요 뛰어쓰기좀....해주지 ..........머라그러는지 한참봐야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