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상사들은 결재하는게 유세하는것도 아니고 진짜 왜그러는지. 완전 권위의식 작렬,
솔직히 어느 누가 봐도 충분히 승인 가능한 사항인데
괜히 고개 갸우뚱 거리면서 어쩌구 저쩌구 잔소리 !!!
부르시길래 가서 부연설명을 드리고자 하면
조용히 있으라고 설명 그만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저러나 인신공격적으로 말하는 것도 듣기 싫고,
스트레스 땜에 못참겠어요ㅜ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가서 "사직서" 를 썼답니다.
은장도처럼 고이고이 품고 있다가, 여차하면 내려구요.
네이버에 사직이라고만 쳐도 연관검색어가 엄청 나오는거 보니 저같은 사람이 많은가봐요
내용에다가 소속과 직위를 적고
상기 본인은 일신상의 사유로 본 사직서를 제출하오니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작성하였으나
일신상의 사유는 얼어죽을...........
"너 같은 자식한테 까이는게 자존심 상하고 더러워서 나간다" 가 제 진심......ㅜㅜ
여태 이직은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첫직장이라 애사심, 자부심 갖고 열심히 일했었는데............
요 근래 한 몇개월간 너무 힘드네요. 사무실에서 몰래 우는 적도 많았구요
진짜 직위고 뭐고 다 필요 없으니
보수 적거나, 계약직이라도 좀 마음 편한 곳에서 즐겁게 일하는게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