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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장갑 잃어버려서 짝짝이로 끼고 타기시작해서 c슬로프 내려오다가 어떤 여자분이랑 데크끼리 부딪혀서 둘다 날랐습니다.
무릎으로 랜딩하고선 아파서 으잌으잌거리다 인나보니 여자분은 머리 감싸고 있고..앞에가서 괜찮으세요? 하니 남자친구분이 좀 이따 내
려오더군요. 일어나는거까지 보고 바인딩 다시 채우면서 혹시 몰라 연락처 주고 내려와서 다시 타다보니 이번엔 일행인 형이 펜스에 부딪
혀 가슴이 아프다고 의무실 갔다가 MB타고 병원 응급실가서 사진찍고 결국 접고 왔습니다.. 이 형이 오늘 도착해서 어제 꿈자리 않좋았다
고하더니 꿈이 들어맞았네요. 그리고 오늘아침 집에 와서 자고 짐 인나보니 부딫힌 여자분이 낼 ct찍어야겠다고 문자가 뙇..!!
쌍방이라 제가 뭐라 위로하기도 뭣하고 보험든거 있냐 물어보니 실비있는데 될지 몰겠다 그러고있고 낼 사진찍고 문자 하시겠다는데
뭔가 그쪽에서 그렇게 말하니 제가 가해자인것처럼 생각되서 기분이 묘하네요. 아..시즌 끝물에 신년 액땜이 희한하게 온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