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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결혼생활...

조회 수 1925 추천 수 0 2012.02.05 23:05:40

결혼한지 1년 안됐는데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생신때 저희 어머니가 각각 20만원 상당의 떡 바구니, 과일 바구니 등을 보냈습니다.

 

얼마전에 울 엄마 생신이었는데.

 

저희는 아버지도 안 계셔서 엄마 혼잔데...

 

홍삼절편 한상자를 시어머니가 보내셨더라구요...

 

머랄까...

 

굉장히 서운한 이 마음을 뭘까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하나요.... ㅠㅠ

 

울 엄마가 시부모님 두분께 보낸 만큼  보내셔야하는거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드는데...

 

딱 까놓고 얘기해서,

 

엄마가 두분다 챙기셔서 40만원 상당으로 선물 보냈으면, 우리는 엄마 혼자니까 40만원 상당의 선물 보내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울 엄마가 보내신 떡 바구니 하나의 상당에도 못 미치는 선물을 받고나니..

 

이거 은근히 무시 당하는 느낌도 들고,

 

엄마는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하고 있는데요..

 

이걸 떨렁 받아온 남편에게는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정말 너무 기분이 나쁜데....

 

ㅠㅠ

 

 

엮인글 :

불꽃탱이

2012.02.06 11:47:52
*.241.147.40

솔직히 속상한 기분이 드는건 인간적으로 어쩔수 없는것이 겠지만..


이걸로 맘상하고 고민하고 하실 내용은 아닌듯 합니다..


좋은 예는 윗답변에 많이 나와있네요..



릴렉스요

2012.02.06 11:53:15
*.87.61.251

정말 한국여자들 참 합리적이에요. 이렇게 합리적일 수가 없어요.

 

당연히 이 글 쓴분은 데이트할때도 정확히 50%내셨을거고, 지금 사시는 집도

 

정확히 50% 내셨죠?? 그러신거 맞죠? 그리고 경제활동/육아/가사 전부 50% 정확하게 하고 사시죠??

 

그럴거라 믿습니다.

 

 

 

 

근데 전 그렇게 안삽니다. 피곤하거든요.  서울에 아파트 제가 해갔는데 처가에서 한푼도 안받았습니다

어차피 제 명의로 된거 궂이 돈 받을 이유도 없고 그걸로 저나 부모님이 와이프에게 눈치 준 적 없습니다.

어차피 앞으로 내 식군데 누가 누굴 타박합니까.장모님이 잔정이 많으셔서 선물 많이 챙겨주십니다.

저희 부모님 두분다 사회생활하시고 저보다 더 바빠서 많이 신경못쓰십니다. 근데 처가나 제 와이프가

그걸로 컴플레인 안합니다. 오히려 바쁜 부모님께 더 신경많이 써줘서 아들인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가끔 우리 부모가 손해보기도 하고 처가가 손해보기도 합니다. 근데 님은 가족끼리도 금전가지고

시시비비를 따지시나요?? 부모님 생신때 선물드렸으면 내 생일때 동일금액으로 받으시나요?

아니죠?? 시댁은... 남편은 가족 아닌가요??

 

기혼자로서 그런 마음 100% 모르지는 않습니다만. 여유롭고 현명한 마음을 가지시는게

결혼생활에 유리합니다. 저도 사실 금전관계에 굉장히 민감한 성격입니다만..

결혼생활에서만큼은 많이 여유로워지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는게 없다

2012.02.06 15:18:42
*.143.185.217

그냥 공정거래 위원회에 이의 제기 신청 하세요~~~

 

마치,,우리 마누라를 보는거 같은 이 심난한 답답 함이란,,,,,,,,

HANRYANG

2012.02.06 16:15:39
*.121.142.64

보는 사람을 답답하게 만드는 글이군요..에휴...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그냥 맘편히 선물하지 마시길 강추합니다.

혹시 어머님께서 다음에도 선물을 주시면 중간에 글쓴님께서 드세요.

시부모님도 선물 안하신다고 전혀 뭐라 안하실꺼에요. 아마 생각도 안하고 계실듯요.

결혼 첫해라서 인사차 선물한거라 생각하시고 계실듯요.

선물 받으신 시부모님들 소화 안되시겠네요. 며느리가 이런 생각 하고 계신걸 아신다면 말이에요.

머리긴스님

2012.02.06 22:27:31
*.33.197.136

기혼이고 장모님만 계십니다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 그정도면 아주 서운할정도로 하신거 같지않네요
시부모든 친정이든 이제 가족인데 좀더 넓은 마음으로 생각하시면 좋지않을까요

머리긴스님

2012.02.06 22:27:53
*.33.197.136

기혼이고 장모님만 계십니다
어느정도 이해는 되는데, 그정도면 아주 서운할정도로 하신거 같지않네요
시부모든 친정이든 이제 가족인데 좀더 넓은 마음으로 생각하시면 좋지않을까요

부잉부잉

2012.02.06 22:28:45
*.226.205.94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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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허 전 글쓴분 심정 완전 이해가는데 웹상이라고 말 막하시는분들 너무 많네요. 우리 엄마가 홀대받는 느낌이 드는데 어느 사람이 달가워할까요 ㅜㅜ 글쓴분 토닥토닥...글구 말 막하는 분들 언어순화좀 하세요 교양 탑재 부탁합니다

얼러려

2012.02.06 23:51:47
*.234.199.58

남자입니다...100%는 아니라도 얼추 비슷하게는 와야겠죠...더구나 여자분쪽은 한분만 계신데...서운하실만 하네요..

여자

2012.02.07 08:25:08
*.253.27.67

추천
0
비추천
-1
남초카페라 확실히 분위기 다르네여

여초카페였으면 역시 시월드란 ...ㄷ ㄷ ㄷ
했을텐데 ....
힘내세요 그 상황에서 남편이 더 돈보태서 뭘 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kim, yangkee

2012.02.07 12:59:12
*.109.154.168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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