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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아주 초보 수준...(걍 적당히 내려오는정도의 독학?)
어찌어찌 살다보니 올해 처음으로 저번주말에 스키장을 가게되었는데요...
제가 남자 사람인데 스펙이 좀 작다보니 169/60정도 240~45
친구들과 함께 렌탈을 했는데
예전에도 렌탈 했을때 바인딩이 안맞는 경우가 있어서 중간에 바꾼적도 있었습니다...(발싸이즈땜에)
보드150싸이즈를 내주는데 (친구놈 거래처 랜탈샵이어서 잘챙겨주셨음)
바인딩 발싸이즈 맞냐고 다시 한번 확인하고 슬로프 ㄱㄱ싱
ㅋㅋㅋ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바인딩을 채우는데;;;;
바인딩 밸러스가... 힐쪽으로 너무 쏠려있어서... 힐은 보드 밖으로 튀어나가고.... 토우쪽은 한참 못미치고...
아 걍 대충타긴 했는데... 원래 못타기는 하지만 힐싸이드는 조금만 줘도 훅 가고...
토는 힘주고 미친듯이 눌러가면서 탔습니다...
저 같이 몸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자기장비 구비하고 타야되나봐요 ㅠ.ㅠ
그런 그렇고 간만에 타니까 상콤하고 좋습디다?
또 가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