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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고 그후 2주간 10번 만났습니다. 7번쯤 만났을때쯤사귀자고 말하였으나 확답을 하지 않았고
그후 3번을 더봤습니다. 2주동안 10번봤으면 아주 많이 만난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을 놓으려고 했으나 말을 놓지 못하게 하고, 뭐 진도는 하나도 나간게 없습니다.
주선자의 말을 들어보면 뭔가 임팩트가 없다고 했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임팩트 이야기를 듣고나니
좀 황당하기도 하고... 임팩트 운운하면서 10번 본거는 무슨 심리인지...
이 여자분 무슨 심리일까요?
더이상 연락안하는게 낳을까요??
혹시 글쓴분도 여자를 좋아하는 욕망이 적은가요?
여자를 밝히는 마음 더하기 어느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더해져야 여자도 자기 호감을 표현하고 마음을 연다는거죠.
미친소리 같지만 제가 법무부 소속의 어느 여성심리학자에게 들은 소리였습니다.
여자가 느끼는 남자의 좋아함, 사랑의 정도는 기본적으로 여자를 좋아하는 욕망 더하기 어느 여자를 좋아하는 순수함이
더해지는것 이지 어느 여자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자칫 이 남자 나를 친구로 생각하는것 같다, 날 안좋아하는것 같다는
마음을 여자가 가지게 만들고 여자가 자기 스스로도 도리에 어긋나는 이상한 행동, 남자를 시험,을 하게 되는거죠.
별 감정없는데 열번 이상 만나는 여자는 드뭅니다. 남자가 내가 좋아하는 감정보다 훨씬 더 큰 좋은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애매모호한듯 합니다. 다수의 여자는 사귐의 시점에선 무조건 남자가 날 더 좋아해야 한다는
좀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제 경우를 예를들면 어느 아리따운 여인과 영화를 통해 여러번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오빠 등산 하자고 해서
같이 등산하고 저녁 늦게까지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 나누다보니
저도 이젠 사귀자는 말을 해야 겠다고 결심을 했죠. 전화를 걸어 만날 날을 잡는데
오후 6시에 회의가 있는날 이라고 했슴에도 그 날 5시에 일단 만나자고 하더군요.
5시에 만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전 회의가 잡혀서
7시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회의를 하는데 문자가 왔습니다.
더이상 오빠 못만나겠다고 요. 그리고 여러문자를 시도해서 8시쯤 다시 만났습니다.
그때 마지막 작별 인사 하고 후다닥 도망가듯이 지하철역 계단을 내려가더군요.
그후 3년후쯤 그때 자기 행동을 후회하지만 그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것 만큼 날 사랑해주지 않을것 같아서 그랬던것 같아.
이런 말을 들었죠. 잘 만나다가 갑자기 잘 안만나주고 전화 잘 안받고 사귀자 그러면 반대로 행동하고
나중에 그때 강하게 잡아주길 바랬다 라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이런 비슷한 경우를 3번 당하니 뭐 그다지 제가 여자와 사귈만한 남자가 아닌것 같더군요.
그녀들은 모두 강한 압박력을 가지고 자길 강하게 잡아주는 남자들을 만났었겠죠.
저도 30대 초반 젊을때이므로 그녀들을 좋아하는 감정은 매우 컸지만 전자가 약했기에
여자들에게 확신을 주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맘에 드는 여자 있었는데 저도 님과 비슷하게 임팩트가 없다는 식의 통보를 받고 헤어졌지요.
지금도 그 생각하면 에휴... 너무 맘에 드는 처자 였는데...
그냥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여자의 심리를 궁금해할 필요없이,
맘에 들면 밀어 부치시고,
맘에 안들면 그냥 자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