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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오랫동안 수입이 없었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휴학과 복학을 거듭하여 결국 30살이 된 올해가 되어서야 졸업과 취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7000만원짜리 전세에서 부모님이랑 함께 살고 있으며 재산은 빚이 1억정도 있습니다.
직장은 지난달부터 다니게 되어서 아직 첫월급을 받지 못해 정확한 제 수입을 모르는 상태입니다. 사규에서는 신입사원의 연봉이 4100만원정도라고 쓰여있어서 그냥 그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적은돈은 아니지만 저희식구 생활하고 빚갚고하고 하려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제 나이도 서른인데 결혼은 5년이 지나도 불가능할것처럼 느껴지고요...
또 저희집은 돈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어떤식으로 돈을 관리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취업을 하게돼서 기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불투명한 미래에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돈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돈을 모으기 보다는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노력해보세요.
외국어를 하나 더 장착하시거나 취미를 프로 이상으로 발전시키거나 해보세요. 덜 먹고 덜 쓰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곳에 사용하므로 새로운 시장과 인맥을 발전시킬 수 있답니다.
무조건 안쓰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채무가 어떤 식으로 발생된 것인지 모르나 회사에서 대출지원이나 무이자 등등을 알아보시고 갈아타시기도 중요하구요.
너무 돈 돈 하시기 보다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채무가 줄어드는 기쁨도 맛보시구요.
행운이 가득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