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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지산에 야간 심야를 타러갔었드랩죠..ㅋㅋ
보통땐 뉴오렌지와 실버 블루를 오가며 응아마려운 똥강아지마냥 뽈뽈뽈 거리면서 포풍낙엽스킬을 휘두르며 다닙죠.ㅋㅋ
어젠 같이갔던 분이 여친분 턴을 연습시키는지라 같이 뉴올에서 타구있었죵..ㅎ
뉴올 슬로프 시작점에서 한 50미터쯤에 ㅎㅎ 왠 씨커먼 게..ㅋ 첨엔 _쓰레긴가 하구있었는데...자세히 보니 폰!
마침 바로 옆에서 같이타던 동생이 나자빠져있어서 ㅋㅋ 동생이 떨군건가 하고 확인해보니 동생께 아닌..;;
그때 왠 핑크?색 톨티 입으신 아릿따운여성분이 폰 떨어져있다고 하시드니..제가 줍는걸 보고 그냥가시드라구요..ㅎ
홈버튼 눌러보니 잠겨있네요.::: 뭐 그냥 내려가서 맆트 알바생님께 드릴려다가;;;;
어디선가 맆트 알바가 은근히 습득물을 먹는다는..얘기를 들었던지라;;
( 지산 맆트알바분이란 소리가 아니네요.ㅎ. 지산알바분디게 조아라 합니다.ㅎㅎㅎㅎㅎㅎ...사랑합니...읭?)
혹시나 하구 기다렸는데도 좀처럼 전화가 안오네요;;;배터리는 10퍼센트 간당간당;;
한 40분쯤? 지났나?? 블루 맆트타고 올라가는데.......저나가 오네용..ㅎ 완전 다급한 목소리..ㅋㅋ 기대치 않았는데..
여자사람..ㅎㅎㅎㅎㅎ 우왕우왕..ㅋㅋ 동생이랑..ㅋㅋㅋ폰 돌려주고 음료수 얻어먹고..ㅋㅋ 좀친해지자;;ㅋㅋ
막 이러면서 기대감에 부풀어있었습니다..ㅎㅎ
종합안내소 앞..에스컬레이터 밑에서 폰 전해드리고 그냥 왔습니다.ㅎ.ㅎ 귀여우셨는데..ㅋㅋ
폰 찾으셔서 너무 기뻐하시드라구요..ㅋ 괜시리 뿌듯..ㅋㅋ 뭔가의 약간(?)의 댓가를 바랬던 제가 쫌 한심하게 느껴졌었어요.ㅎㅎ
(그래도 안생기겠죠? GRD ASKY....제 덱 노즈에 ASKY붙어있습니다..ㅋㅋ)
저두 폰을 너무 마니 잃어버리고 매번 못 찾았는데.. 지산 실버에서 패트롤분이 찾아주셨거든요..ㅎㅎ
그때 어찌나 고맙던지..(그땐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고맙단 인사도 못드렸는데;; 이자릴 빌어 거듭 감사드립니다!!)
폰 찾아가신분 너무 기뻐하시는 모습에 괜스레 기분좋아져서 열시미 구르다 왔네요..ㅎㅎ 오늘 온몸이 아파요 ㅠㅠ
ㅋㅋㅋㅋ저 착한일 한거 맞죠? 궁디 팡팡해주세요..ㅋㅋ 단... 남자사람님의 팡팡은 사양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