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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성우를 가봤습니다.
설질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눈 자체의 양이 그리 많지 않은 느낌이었고
아침에 상급 슬로프에 감자들이 좀 있었지만..
탈만했구요
점심때쯤 살짝 녹으면서 더 괜찮았습니다.
날씨도 아주 춥지도 않았고..
좀 타다가 보니 버튼 쿠쉬다운 보드복이 더워서
겨드랑이 쪽 지퍼 열고 탔습니다.
사람은.. 대박 많은 정도는 아니었고 그래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었는데
왠일인지 스키어들 특히 어린애들이 굉장히 많다고 느꼈습니다.
직할강 하는 아이들 .. 무서워요.
12시부터 대회한다고 슬로프 한곳 통제하더라구요.
8시45분~12시 20분까지 정확히 19번 탔고
밑에까지 내려가서 대기하기 귀찮아서 주로 알파 리프트 이용했고(대기 2분이내)
곤돌라는 5번쯤 이용했습니다.
곤돌라 기준으로 가장 사람이 많았을 때는 출입문 쯤까지 줄 섰는데..
대부분 5분이내 대기였습니다. 물론 솔로보딩인 저는 전용줄에서 빨리 탔습니다 ㅜㅜ
기온이 아주 올라가지만 않으면 1~2주 정도는 탈만한 설질일 것 같습니다.
눈이 한번만 대박 내려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