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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하여 어제 곤지암에서 첫보딩 했습니다.

알파인 타시는 분들은 더볼것도 없이 결론을 아실듯 합니다.

다시 중고로 팔아야하나 하고 귀가하면서 심각하게 고민했지요.

아직 발에 감각이 없습니다.

고통 이라는 단어밖에 남는게 없는 하루였습니다.


발실측 255인데 부츠에 대한 고통으로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기에 조금 큰 260부츠를 신었는데도 힘들더라구요.

주저 앉고 싶었습니다.


첫보딩엔 베이직 턴도 힘들다고 해서 초급가서 시작했습니다만

초급도 울면서 내려오고 옆에 강습코스인 초심자 슬로프 탔습니다.

초심자코스에서도 베이직턴 쉽지 않더라고요.

어쨌든 고통과 눈물의 하루였습니다.

엮인글 :

닉네임없습니다

2012.02.13 15:11:19
*.156.157.99

정말이지.. 프리부츠는 운동화죠...ㅎㅎㅎㅎ


저도 알파인 한번 타보고 접었습니다 -ㅅ-;;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5:17:19
*.124.9.125

월요일이면 토요일 기다려지던데 지금은 두렵네요.ㅠ.ㅠ

소중해

2012.02.13 15:14:47
*.180.97.119

첫경험을 하셨군요..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5:20:40
*.124.9.125

첫경험은 본래 아픈...아...아닙니다. ;;; 망댓글 죄송 ㅠ.ㅠ

ROCK ★

2012.02.13 15:23:38
*.155.187.81

휴...시작도 말아야겟네요 ㅋ 고통이 느껴지는 한줄 한줄입니다 ㅋ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5:37:28
*.124.9.125

너무 절절한가요? ㅎㅎ 눈물 쏙 빠져요.
구르기는 얼마나 굴렀는지...

일꾼김씨

2012.02.13 15:47:19
*.63.149.98

헉뜨~ 전 12-13시즌부터 알파인갈려고 하는데 두렵네요 ㅠ_ㅠ 늙어서 몸도 말을 잘 안듣는데...;;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6:45:15
*.124.9.125

부츠는 반드시 발에 맞는 것으로 구비하십시요.

aroha~

2012.02.13 15:48:52
*.247.149.100

알파인 타시는 분들 보고
나도 한번쯤 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이글 보니까 고통까지 느껴지네요....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6:52:39
*.124.9.125

괜히 제글 때문에 ... T.T
고통을 드려 미안합니다.

서지니

2012.02.13 16:13:47
*.87.60.229

지금도 저주발이라 아픈데 알파인은 걍 생각도하지말아야겠네염 ㅜㅜ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6:54:33
*.124.9.125

음...아무래도 제글이 망글이 되버렸네요.
고통은 감내하는 것~~~

Hoon'S

2012.02.13 16:24:26
*.153.51.130

그정도로힘든가요;; 아...내년엔 꼭 알파인입문해보고싶었는데 ㅠㅠ 벌써부터 두려워지네요;ㅠㅠ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6:55:36
*.124.9.125

벌써부터 두려워하시면...ㅋ
일단 해보는 겁니다. 의외로 잘 적응하실지도 모르지요.

알파인

2012.02.13 16:41:27
*.148.25.143

프리 타다가 알파인 탔다고 다 발이 아픈건 아닙니다. 부츠는 가급적 좋은걸로 새거 발에 맞는 걸 사서 입문하시는게 그나마 고통 없이 알파인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절대 중고 사지 마세요~! 데크랑 바인딩은 크게 상관 없지만 부츠 만큼은 꼭 자기 발에 맞는 새거 신으시길...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7:00:36
*.124.9.125

네 역시 경험자의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샵에서 신어본것 하고 실제 슬로프 한번 내려오는것 하고는 또 다르더라구요.
고통이 배가 되는 느낌? ㅎㅎ
이정도면 극복되겠지 했지만 10m쯤 내려오고 "이건 착오였어 ㅠㅠ" 이렇게 되더군요.

Method

2012.02.13 16:42:28
*.91.137.52

부츠 ... UPZ꺼 .. 이너 성형해서 타면 .. 굉장히 편하던데요?

다른 부츠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

프리든 알파인이든 .. 발이 편해야 .. 라이딩이 즐겁게 되는거 같아여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7:02:51
*.124.9.125

엇? 네임드신데...알파인도 하셨나요?
샵사장님이랑 조금전 통화했습니다.
금주중에 열성형 하기로 했고 무엇보다 "공짜"로 해주겠다고 하는군요.ㅎㅎ

이보에잇

2012.02.13 16:58:41
*.131.122.186

저는 아는 동생이 알파인 샀는데 걔가 부츠를 아파서 못 신어서

제가 그날 알파인을 시작했죠...

조금만 고생하시면 편해질꺼에요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7:04:56
*.124.9.125

고맙습니다.
고생 좀 덜 하려고 샵사장님이랑 통화했습니다.
열성형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차가 있어서 효과는 미지수...
좀 편해지긴 하겠죠.ㅎㅎ

릴리리맘보

2012.02.13 16:55:37
*.104.72.22

전 그래서 그냥 프리를 알파인처럼 탑니다ㅋㅋ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7:10:31
*.124.9.125

저도 프리를 알파인처럼 탑니다만 느낌이 많이 다르더군요.
데크길이는 5cm 커졌지만 유효엣지는 30cm 정도 커졋고
사이드컷은 대략 1.5m 정도 커진 것 같습니다.
위 사항을 종합하면 베이직턴도 불가 ㅠ.ㅠ

코파니피나

2012.02.13 17:18:46
*.50.131.30

짧고 굵은 종아리를 가지고 태어난 죄로... 디럭스 부츠 신을때마다 종아리에 피멍들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해드부츠로바꾸고 좀 낳아지긴 했는데 짧고 굵은 다리에 발볼까지 넓다보니...
한 10년되니 적응은 되는데... 허벅지 하체 힘이 떨어지네요... ㅠㅠ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7:40:16
*.124.9.125

10년이나 고통을 이겨내셨다니 ... 존경합니다.
힘좀 얻어가나 했는데 급좌절 발언이신데요. T.T

jjum4

2012.02.13 17:24:31
*.125.250.101

알파인부츠가 가격도 후덜덜한 것이...맞춤인너 제작하면 부츠값보다 더 비싸기도 하지요....ㅠ.ㅠ

희봉이와푸우

2012.02.13 18:06:47
*.124.9.125

알파인 맛좀 보려했는데 정말 비싸긴 너무 비싸군요.

coz

2012.02.14 00:46:14
*.26.2.176

알파인은 속도가 붙어야 컨트롤하기 쉽답니다. 폴라인으로 속도 붙인 다음 턴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ㅎㅅㅎ 부츠는 무조건 신어보고 새걸루 발이안아픈거 사야 하구요.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발안아픈게 젤 중요합니다.

방통

2012.02.14 22:13:18
*.246.73.163

일단 부츠는 족형에 따라 발에맞는 메이커 착용하셔야 해요.

전 하드부츠가 더 편한 희안한 족형입니다 ㅎㅎ

그리고 무조건 첨부터 자세 낮추려 하지 마시고

상체 막대기처럼 세우시고.

앵귤레이션만 주고 턴하면서

어깨여는 연습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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