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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은 오래되었으나 실력은 눈에 띄지 않는 1인 입니다.
오늘 15년간 사용한 리쉬코드가 끊어지려고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브랜드도 아니고 예전에 샵에서 하나 얻은것입니다. 리쉬코드를 하나 구입하려고 인터넷을 뒤졌으나...
정말 없더군요.
얼마 남지도 않으니 판매하지 않는 샵이 문제인지.. 안전장비를 소홀하게 생각하는 유저가 문제인지... 이렇게 구입하기 힘든 일인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쉽게 구하고 공동구매도 하고 어렵지는 않았는데...
리쉬코드는 보통 두가지 타입이 있는데... 저는 다리에 메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만... 아무튼.
상품을 컨트롤 하는 수입상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요 아이템은 오늘 이베이에서 검색결과 2.5달러에 판매되는 제품도 있고 조금 더 좋아보이는 제품은 아마존에서 12불에도 판매되는
아주 저렴한 아이템이므로 꼭 수입해 주기 바랍니다. 이윤보다는 서비스의 상품으로 말입니다.
본인은 두 사이트에서 구입하지 않고 거리가 가까운 일본 라쿠텐에서 1260엔에 구입했습니다. 아마 다음 시즌부터 사용이 가능 하겠지만... 미리 준비해 둡니다.
리쉬코드의 장점.
1. 유령데크 방지.
2. 안전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스스로 인식.
3. 바인과 바인딩 연결시에 어께에 메는 도구로 이용함과 동시에 한 손으로 보드를 잡고 운반하면 안전성과 이동이 용이하다.
아이들이 많이 있는 리조트에서 보드를 운반하다가 뛰어다니는 아이 얼굴에 맞으면 ... 상상도 하기 싫은 일입니다.
마지막으로 보드장에게 권합니다.
안전장비 하라고 1000년을 말해봐야 소용없습니다.
가장 편한 방법 알려줄까요? 스케이팅 즉 보드를 발에 장착하고 리쉬코드까지 연결한 보더에게 리프트 1인 전용라인을 만들어준다.
2주면 소문나서 모두 상점에서 구입할 것입니다.
즐겁게 즐기는 보딩도 최소한의 예의와 책임이 있습니다.
리프트에서 흡연보다 더 위험한 일이 보드들고 타거나 리쉬코드없이 타는 일입니다. 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각종 동영상에서 기술외에도 안전 장비에 대해서 혹은 스케이팅 탑승하고 하차하는 동영상도 만들어주시면 아주 전파가 빠를텐데..
토론방에 올려봅니다.
우리나라도 처음엔 많이 판매했죠.
외국과 다르게 리프트 대기가 엉망이다보니까 몇몇 사람들은 스르래치 방지로 들고 탔습니다. 물론 스케이팅도 힘들었고...
장비가 초반에는 말도 안되게 고가였습니다. 부츠 보드 바인딩이 200정도로 백화점에서 판매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소비자가 외면한 이유도 분명히 있지만 판매자도 이윤이 적으므로 외면한 것도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환경. 리프트 환경이 엉망이므로 한국시장도 문제가 있구요. 저도 처음엔 짜증 났었어요. 스키어가 많던 시절인데 계속 밟고 있고.. 눈이 많으면 폴로 누르고 있고 등등..
보드샵에서도 판매보다는 선물로 증정하고 강습시에도 철저하게 알려주며 렌탈샵까지 준비한다면 아주 좋은 문화로 자리 잡을텐데 말입니다. 보드장 밖에서도 어께에 메고 한손으로 테일부분을 잡으면 거의 몸과 일치하죠. 이동시에도 편하고 위험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도 어서 쉽게 구매하는 나라였으면 합니다.
유령보드는 대개가
슬로프 상단에서 바인딩을 체결하기 전에
보드가 보더의 손을 떠나서 생기잖아요,,
그런데 이미 한쪽 발에 바인딩이 채워져있으면 그런 일은 없겠죠
리쉬코드는
불편하고 번거롭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관계로 그 보편화의 길은 너무 멀어보이구요
(리쉬코드가 뭔지도 모르는 보더들도 많잖아요)
<바인딩 체결 후 리프트 탑승>의 활성화가 더 현실적인 방법일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힘들 수도 있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양 손이 자유로워서 더 편하고
초보의 경우 비기너턴에 도움도 된다고 봅니다
해서, 중급이상의 슬로프만을 이용하게 되는 리프트는
바인딩 체결 후 탑승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구요
아울러서
우리 헝글인들이
유령보드,스키를 만들 우려가 있는 보더,스키어에게
그 위험성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리프트에서 간혹 어린이스키어들이 스키의 눈을 털어내느라 그러는지 플레이트끼리 툭툭 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다가 플레이트가 부츠에서 분리되어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거나
슬로프 상단에서 예비유령보드를 발견한다면 그 주인에게
보드를 그렇게 방치하면 보드혼자 슬로프를 내려가게 될 수 있고
그 유령보드가 다른 스키어보더에게 직간접적으로 상해나 피해를 줄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거나요,,
실수로 비추 눌러 버렸네요
리쉬코드는 타인을 위한 안전벨트입니다. 회사 측에서 리쉬코드 비착용시에는 리프트 탑승 불허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날 안전벨트 매자고 운동하면 뭐해요, 벌금 물리지 않는 이상 매지 않을 인간들이 많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