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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 정도 되었을 겁니다. 음슴체로 갈게요.
경인고속도로 옆길 홍익병원 사거리 즈음에.....2차선 직진중....
왼쪽에서 흰색 차량이 휘이익~~~끼어듬.....
저는 급정거, 그러다 뒤에서 따라오는 차량이 살짝 가격함........
마침 앞이 신호가 걸림...
후다닥 뛰어가서, 끼어든 차량을 보니
핸드폰 통화중인 40대 중후반 김여사.....
똑똑 두드림....
아줌마 : "왜요?"
"그렇게 끼어드심 어떻함"
"저 깜빡이 했는데요..."
"깜빡이 틀면 그렇게 끼어들어도 된다는 건가요? 저 급정거 하는 바람에
사고 났음."
아줌마 : " 그쪽 사고난거랑 저랑 무슨 상관인데요?"
저 : 슬슬 빡이 쳐서 "그러니까..아줌마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사고 야기해서 내차 박혔다구."
아줌마 : "지가 사고난거 가지고 나한테 지롤이야..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신호 받고 부웅~~~~~
절 박은차...사이드에 빠져 있고,
제차도 사이드에 뺐는데....
제 또래로 보이는 남자 운전자.......연신 죄송하다고..굽신굽신.....
서로 담배 한다씩 피고.....그냥 어차피 상처 많은 범퍼이니...그냥 가라고 하고,
쿨하게 헤어짐.......
10년전 어머니 아버지 뒷좌석에 다 태우고 저녁에 88도로 가는 중....
갑자기 끼어든 김여사 때문에 3중 추돌 사고 난적이 있었죠. 에휴~~~~
상갓집 갔다오다 그랬는데, 큰일 날뻔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