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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용평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롯데리아를 갔었드랬죠.

 

혼자서도 잘 다니고 잘먹는 스퇄이라 그날도 열심히 콜라에 햄버거를 우걱우걱~~

 

딱 점심시간때라 롯데리아가 북적북적...

 

거의 다 먹었을까?

 

여자분 하나가 제 근처에서 머뭇머뭇..

 

눈을 마주치니 다가와서 말씀 하시더군요.

 

"저기...혼자 오셨어요?"

"저기...혼자 오셨

"저기...혼자

 

와우~~~. 이게 말로만 듣던 헌팅이란걸까??

 

입에 들어있던 햄버거를 콜라와 함께 목구멍 깊숙히 밀어넣고

 

당당히 얘길했죠.

 

"네~~ 혼자 왔어염~~"

 

 

 

 

 

 

 

 

 

 

 

 

 

 

 

 

 

 

 

 

 

 

 

 

 

"그럼 의자 좀 가져갈께요~ 의자가 모자라서..."

"모자라서...

"모자라서....

 

 

그래서 이제는 점심시간땐 밥먹으러 안가요...

 

 

 

 

 

 

 

엮인글 :

시크릿위시

2012.02.17 13:12:41
*.211.72.161

아아...
이거슨 까페에서도 많이 당하는..ㅠ_ㅠ

v릴로v

2012.02.17 13:20:55
*.137.229.181

난생 처음 느껴보는 좌절감;;;

아뵤아뵤

2012.02.17 13:13:51
*.33.197.111

ㅜㅅㅜ

v릴로v

2012.02.17 13:22:11
*.137.229.181

ㅜㅛㅜ

슈슈림

2012.02.17 13:10:25
*.204.61.132

급실망 ㅠㅠ''

v릴로v

2012.02.17 13:22:50
*.137.229.181

급화남ㅡㅡ^

Js.MamaDo

2012.02.17 13:11:12
*.137.230.66

아하 이런일도 있군요 쏠로보딩의 아픔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ㅠㅠ

v릴로v

2012.02.17 13:23:44
*.137.229.181

차라리 역엣지에 3단분리가 나을듯해요..ㅠㅠ

까이유

2012.02.17 13:12:48
*.51.4.228

아 릴로님이 남자분이셨군요+_+

v릴로v

2012.02.17 13:24:16
*.137.229.181

끌리시나요? 주저하지마세요..

Mighty

2012.02.17 13:18:23
*.94.41.89

ㅋㅋㅋ보통은... 여기 의자 남는건가요?? 하고 묻는뎈ㅋㅋㅋ

고도의 전술이네요 ㅎㅎㅎ

v릴로v

2012.02.17 13:24:54
*.137.229.181

살짝 엉덩이가 들린 상태였다는거...나중나갈듯이..;;;;

BTM매냐

2012.02.17 13:18:19
*.70.249.4

ㅎㅎㅎㅎㅎㅎㅎ


ㅌㄷㅌㄷ;

v릴로v

2012.02.17 13:25:32
*.137.229.18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러서지마

2012.02.17 13:21:21
*.84.242.121

아 ㅋㅋㅋ ㅈㅅ.

ㅌㄷㅌㄷ

v릴로v

2012.02.17 13:26:42
*.137.229.181

ㅋㅋㅋㅋㅋㅋㅋ;;;;;

웃음이 나와??(요)

kamil

2012.02.17 13:25:27
*.70.61.134

햄버거 소화안되시겠네요 ㅜㅜ

v릴로v

2012.02.17 13:27:24
*.137.229.181

야간까지 배가 안고팠다는...

pepperstory

2012.02.17 13:26:13
*.70.10.60

전 열명 테이블에 혼자 앉아있는데 딱 열 분이 오셔서 머뭇머뭇 거리시는데도 끗꿋이 혼자 먹은 적 있습니다.
다른 데로 가시더군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ㅠㅠ

v릴로v

2012.02.17 13:28:11
*.137.229.181

네~~ 쏠로는 구석탱이에 찌그러져서 먹어야해요..ㅜ.ㅜ

배고픈상태

2012.02.17 13:33:37
*.6.1.21

전 영화 혼자볼때 그러던데 몇장드릴까요?? 1장이요...
그래서 뭐시기 한장주세요 그러고있어요~~

v릴로v

2012.02.17 13:38:03
*.137.229.181

cgv앱 강추..

아르클

2012.02.17 13:34:55
*.156.115.161

씁씁코믹하네요 ㅋㅋㅋㅠㅠ

v릴로v

2012.02.17 13:39:10
*.137.229.181

어느 부분이 코믹하세요??

전 씁쓸하기만 한데...;;;ㅠㅠ

안녕하십시니끼

2012.02.17 13:38:56
*.133.46.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데 슬퍼요 ㅜㅜ

파운딩머신

2012.02.17 13:42:48
*.155.20.126

저는 셔틀에서.....

여자사람 : 혼자오셨어요?

저 : 네? 아~ 넵~~ ご ご

여자사람 : 자리좀 바꿔주실수 있나요?

저 : 네?

여자사람 : 2자리 남은게 없어서요~

뒤에보니 남친인듯한 오크 한마리가 쭈뼛쭈뼛하게 서있더군요.....

ㅅㅂ 혼자가는것도 서러운데..... -_-;;

웃지마아퍼

2012.02.17 13:47:25
*.168.136.1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땐 " 싫은대요? "

v릴로v

2012.02.17 13:55:10
*.137.229.181

웃지마아퍼...님

파운딩머신

2012.02.17 14:07:04
*.155.20.126

아~ 왜 그걸 생각 못했지? -_-;;

까이유

2012.02.17 14:11:30
*.51.4.228

저는 정말 "시른데요?" 이랬더니
남친을 보낼 수는 없었던지
욕하면서 지가 옆에 와서 앉더군요..
내가 먼저 탔는데 내가 왜!!

파운딩머신

2012.02.17 14:19:24
*.155.20.126

자는척 하면서

복수의 머리 기대기 테러를.... -_-;

수용성

2012.02.17 13:57:46
*.130.253.251

못됀 여자분 이시네요..

v릴로v

2012.02.17 14:04:16
*.137.229.181

일등 축하요~~

miiin♥

2012.02.17 14:02:56
*.46.140.48

아 릴로님이 남자분이셨군요+_+(2)

왜 당연히 여자분이라 생각한거지; ㅎㅎㅎ

v릴로v

2012.02.17 14:25:00
*.137.229.181

간혹 그러시는 분들이..;;

왜 그러시지..

꿈을꾸는

2012.02.17 14:38:52
*.222.213.67

예전에 비슷한 일 겪어봐서..ㅠㅋ 토닥토닥~ㅋㅋ

음..

2012.02.17 14:57:51
*.103.7.12

우연인지모르지만 이글과 똑같은 내용이 네이휑 메인화면에 있었는데요 .......대사도 똑같네요 ^^

음...

2012.02.17 14:58:39
*.103.7.12

아참... 날짜도 오늘이었다는 ^^

앤셜리

2012.02.17 16:14:25
*.200.32.29

저도 네이뷍에서보고 엄청 배꼽빠지는줄알았는데,이런분들이 많으신가봐요 ㅋㅋㅋ

재밌당

2012.02.17 18:12:50
*.246.73.160

ㅋㅋㅋㅋ 슬프지만 빵터지네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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