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작년 이맘때 용평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 롯데리아를 갔었드랬죠.
혼자서도 잘 다니고 잘먹는 스퇄이라 그날도 열심히 콜라에 햄버거를 우걱우걱~~
딱 점심시간때라 롯데리아가 북적북적...
거의 다 먹었을까?
여자분 하나가 제 근처에서 머뭇머뭇..
눈을 마주치니 다가와서 말씀 하시더군요.
"저기...혼자 오셨어요?"
"저기...혼자 오셨
"저기...혼자
와우~~~. 이게 말로만 듣던 헌팅이란걸까??
입에 들어있던 햄버거를 콜라와 함께 목구멍 깊숙히 밀어넣고
당당히 얘길했죠.
"네~~ 혼자 왔어염~~"
"그럼 의자 좀 가져갈께요~ 의자가 모자라서..."
"모자라서...
"모자라서....
그래서 이제는 점심시간땐 밥먹으러 안가요...
이거슨 까페에서도 많이 당하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