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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내려가 제설을 하였는지,오렌지에서 속도가 안나
블루로 이동하여 블루에서 두 번째 보딩을 하는데
모글 라인 하단부에서 토턴 진입시 데크 노즈가 눈에 콱! 박히더군요.
몸은 앞으로 쏠려 앞구르기 처럼 머리를 슬롭에 박고 우당탕 두 세 바퀴 구르는데 목에서 우두둑~
순간,아..시즌 접는구나..혹시 반신불수?별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다른 곳은 강설이지만 엣지도 잘 박히고 카빙하기에 진짜 좋은 설질 이었는데
모글 라인 하단부는 눈을 뿌리고 제대로 눌러 놓지 않아 노즈가 푹푹 박혔던 모양입니다.
당시는 괜찮았지만 혹시나 해서 바로 접고 집으로 복귀하여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파스까지 구입해서 붙이고 잤는데
역시나..자는 내내 그리고,출근해서 일하는데 목 통증때문에 움직이기가 힘들더군요.
그다지 쏘지 않는 스타일(사실 실력이 안되서 못 쏘는;;)이라 이 정도이지
다른 고수 분들이 쏘다가 그 부분에 걸리면 진짜 큰일 나겠더라고요.
혹시라도 블루 타시는 분들은 모글 라인 하단부 조심하세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쾌차 하시기를 빕니다.
블루는 슬라이딩턴으로
이제 다치면 쫓겨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