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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이원, 지산, 대명 정도를 가본 상태입니다.
초보이고, 요새는 걍 지산 블루에서 열심히 낙엽 중이죠.
성우 가기 두 주 전부터 막 설렜습니다. 세상에, 강원도권 스키장이라니 두근두근.
성우는 보더들의 천국이라던데
거기는 여자 우대해서 여성 휴게실도 있던데(저 여자에요)
일단 가보니, 곤돌라가 젤 맘에 들더군요. 특히 많이 안기다려서 좋음.
그리고 올라가면 커다란 개가 한마리 있더군요. 근데 걔 암컷이더군요.
그런데 사실 성우가 생각보다 안 커서 실망했습니다. 전 강원도는 다 하이원 같은 줄 알았음.
그리고 알파, 델타 리프트는 오후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많더군요.
물론 저같은 외환은행의 축복을 받은 만원짜리 보더들 때문인 것임.
뉴브라보로 올라가서 내려오는게 젤 재밌긴 한데 나중엔 뉴브라보도 엄청 붐비고...
뉴브라보는 카빙낙엽 하면서 내려오기 재밌더라구요 ㅋㅋ 엣지도 잘 박히고 설질도 짱!
다 타보니 ,일단 중급 슬롭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더라구요.
솔직히 보더가 놀기에는 중급, 중상급이 젤 좋은데, 뉴브라보 외에 중급이 더 있는건지...
스타익스프레스인가 그거는 슬롭이 넘 좁고 나중엔 낙엽족들이 많아져서 정체현상이 ㅠㅠ
상급은 첼린지인가요? 에코로 올라가서 몇 개 이상 슬롭이 있어 재밌긴 했어요.
그래서 오전엔 열심히 잘 탔는데 오후되니, 눈이 좀 쓸렸는지 빙판...
슬라이딩 해도 내 데크 닳는 소리 끼이이이이잉이이이익 ㅠㅠ
일단 시즌권이 굉장히 저렵하고, 무료셔틀이라는 점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거리도 꽤 가깝구요.
특히 부대시설 최고네요. 각종 먹거리에 스타벅스, 롯데리아
여성휴게실도 괜찮아서 저는 거기서 옷 다 갈아입고 집에갔네요.
근데, 용평, 휘팍 등을 안가봐서 비교가 안되네요.
나중에 강원도권 갈 때 어디가야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