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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이랑 오랫만에 연락하다가

자기네 회사에 괜찮은 선배가 있다면서 소개팅을 해보래요.

난 ASKY니까. 당당하게 콜을 외쳤죠

그 친구, 회사선배 저 이렇게 셋이 만나기로했슴다.

약속장소인 커피숍에 제가 먼저 도착해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고 그 뒤에 후광이...

.

.

.

아... 이럴수가..

그렇습니다. 소개팅남이 아닌, 제 동창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이지요.

이 자식이 이렇게 멋잇게 변하다니.

같이 말뚝박이하고, 소세지빵 서로 먹겠다고 맞짱뜨던 그 코찌질이는 어디가고,

제 눈에 너무 괜찮은 남자로 보이는거죠.

근 10년만에 만났는데 이 감정은 뭐죠? 

절대 그 소개팅남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건 아닌란말이죠

엮인글 :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02.20 14:17:16
*.118.86.70

친구를 잃었습니다.

:-)

2012.02.20 14:20:15
*.162.55.11

악 ㅠㅠ 잃고 싶지않네요

Js.MamaDo

2012.02.20 14:17:30
*.137.230.66

다음 편이 기대가되는군요~

:-)

2012.02.20 14:21:24
*.162.55.11

제 감정이 잘못된거라고
그 동안 남자가 그리워 착각한거라고
깨달고싶네요 ㅠㅠ

^^

2012.02.20 14:18:23
*.247.149.239

죄송하지만 소세지빵이 먹고 싶네요 ㅠㅠ

두분다 만나심이 ㄷㄷㄷㄷ

:-)

2012.02.20 14:21:50
*.162.55.11

두분 다 만나면 되는건가요? ㅠㅠ

개진상임

2012.02.20 14:19:22
*.140.185.2

니가 남자로보여 툭 던져보세요

:-)

2012.02.20 14:23:22
*.162.55.11

했는데 야이 미친눔앜ㅋㅋㅋㅋㅋㅋ -> 이것만 무한반복 -_-
가능성이 없단걸 깨달아야겠죠?

웃지마아퍼

2012.02.20 14:20:42
*.168.136.187

그냥 동창도 아니고 벌써 말뚝박기 했던 이력이 있는대..........

:-)

2012.02.20 14:24:27
*.162.55.11

그땐 한참 어렸으니깐요.
그냥 포기? ㅠㅠ

똥싸는꼬마

2012.02.20 14:23:35
*.41.196.16

후광이 비치면.. 결혼해야 합니당...^^
저도 제 신랑 처음본 순간 후광이 비치더군요~!! ㅋㅋ

:-)

2012.02.20 14:25:59
*.162.55.11

흠흠-.,- 고백에서 프로포즈로 변경?

Hoon'S

2012.02.20 14:39:18
*.153.51.130

아직 대한민국은 남자와 남자의 결혼을 법적으로 허용치 않고있습니다.

글쓴이님 힘드신 상황이네요.......

ㅋㅋ

2012.02.20 15:00:14
*.217.31.149

친구가 자기되고 여보되고 그런거죠

좋은놈입니다

2012.02.20 23:50:53
*.155.108.44

아 기대됩니다 둑흔둑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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