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먹먹한 하루

조회 수 763 추천 수 0 2012.02.22 15:40:42

2월초에 프로포즈 이벤트 받고

그냥 사랑받으면서 살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결혼승낙하고

오늘 6월에 근사한 곳에서 결혼식장까지 잡아놨다는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가네요.

제가 마음이 갔던 사람은 따로 있어서 괴로어요.

그런데 그사람하고는 시작도 못했기에 더더욱

그사람도 나중엔 절 만나고 싶어했는지 이번주 언제 편한시간 나냐고 묻길래

연락 드리겠다 하고서 좀 더 들이대주길 바랬는데

여자는 원래 눈치것 튕기고 남자가 표나게 들이대주면 슬쩍넘어오고 그러는건데

왜그걸 몰라주는건지.


연애때 매달렸던 남자가 결혼하면 싹 변하다고도 하는데

사랑받고 의지할려고 하는 결혼인데 이벤트준비해주던남자가 결혼후 변하면 결혼은 왜 해야하는지.

왜 여자로 태어나서 30 넘기기전에 결혼해야하는 압박을 이토록 받아야 하는지 참 힘드네요.

엮인글 :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02.22 15:45:07
*.118.86.70

혼자사세요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02.22 15:46:16
*.118.86.70

남자인생망치지말고

꽃꽂은아이

2012.02.22 15:42:49
*.70.14.186

사랑을 한껏 먼저 줘도 대고요..30이 넘어서도 서로 사랑하는 사람 만날 수도 있어요..

스스로 압박하지 마소서ㅡ.ㅡ

Rudolph♡

2012.02.22 15:42:57
*.166.160.225

프로포즈에 승낙하고 예식장까지 잡아놓으셔놓고 여기서 이러시면 안되져..
먹먹한 마음 다른곳 가서 달래보세요
여기선 아마 좋은 소리 못들으실거 같네요

결혼후 변하는 남편 보기 싫음 진짜 윗분 말대로 혼자 사세요

죽을거 뻔히 아는데 왜 사세요?

스켑티콘보드

2012.02.22 15:49:50
*.206.47.245

윗분말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인생 한번사는데, 남자 인생이나 님인생 생각해서 진심 원하는 사람이랑 하세요. 그래도 없으면 혼자사는 겁니다. 혼자살면 외롭겠지만요...... 인생 뜨뜨 미지근하게 사는 것보다는 괜춘습니다. 어쨋든 다시 생각하시길...

스켑티콘보드

2012.02.22 15:50:07
*.206.47.245

윗분말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인생 한번사는데, 남자 인생이나 님인생 생각해서 진심 원하는 사람이랑 하세요. 그래도 없으면 혼자사는 겁니다. 혼자살면 외롭겠지만요...... 인생 뜨뜨 미지근하게 사는 것보다는 괜춘습니다. 어쨋든 다시 생각하시길...

스켑티콘보드

2012.02.22 15:50:08
*.206.47.245

윗분말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인생 한번사는데, 남자 인생이나 님인생 생각해서 진심 원하는 사람이랑 하세요. 그래도 없으면 혼자사는 겁니다. 혼자살면 외롭겠지만요...... 인생 뜨뜨 미지근하게 사는 것보다는 괜춘습니다. 어쨋든 다시 생각하시길...

스켑티콘보드

2012.02.22 15:50:10
*.206.47.245

윗분말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인생 한번사는데, 남자 인생이나 님인생 생각해서 진심 원하는 사람이랑 하세요. 그래도 없으면 혼자사는 겁니다. 혼자살면 외롭겠지만요...... 인생 뜨뜨 미지근하게 사는 것보다는 괜춘습니다. 어쨋든 다시 생각하시길...

스켑티콘보드

2012.02.22 15:50:10
*.206.47.245

윗분말에 백프로 동감입니다. 인생 한번사는데, 남자 인생이나 님인생 생각해서 진심 원하는 사람이랑 하세요. 그래도 없으면 혼자사는 겁니다. 혼자살면 외롭겠지만요...... 인생 뜨뜨 미지근하게 사는 것보다는 괜춘습니다. 어쨋든 다시 생각하시길...

DOMS_ZIN WOO

2012.02.22 15:55:25
*.197.168.156

미즈넷으로 가시면 속시원하게 해결해줄꺼에요

GORAE :)

2012.02.22 18:56:31
*.171.114.13

미간에 주름 잡히며 읽다가 님댓글 보고 빵터졌네요 ㅋㅋ

마초즐

2012.02.22 16:03:56
*.187.76.125

기왕 식까지잡았으면 그냥 정으로 사시고요
좋아하는분은 결혼하고나서도 얼마든지 따로 만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세상 그렇게 룰대로 살려고 하지마요 피곤하게

그리고 헝글남자들 정말 능력없어서 한여자 진실한마음하나로 붙잡아서 사려는 고리타분 마초들뿐이니 상대마세요
레벨이 틀리시니깐요

심야너굴

2012.02.22 16:24:32
*.231.63.253

대박!!!

샤오사랑

2012.02.22 16:27:38
*.246.99.103

헐... 이네요;;;;

일촌치킨

2012.02.22 16:29:30
*.227.120.159

결혼생각에 좋다구.. 설레구 있을 현재 남친분이 불쌍 ㅠ

여자의 속마음은 다른 남자가 자기한테 들이대주길 바라고 있으니..

진슴으로 제발 내 여친은 이런 마음 안먹길 ;;;

주술주니

2012.02.22 17:08:28
*.127.198.8

제발 글쓴이나 마초즐 같은 사람을

주술주니

2012.02.22 17:08:44
*.127.198.8

걸러내는 안목이 나에게 있기를..

흥치피

2012.02.22 17:08:42
*.196.49.253

참... 제대로 뒷통수네.

흥치피

2012.02.22 17:35:00
*.246.73.108

제가 등신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마음이 한개라 내마음 한사람한테뿐이 못주는 여자고, 내 인생편하자고 마음따로 몸띠로 못하는 사람인지라 헛웃음만 나오는 글이네요.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02.22 17:40:10
*.118.86.70

혼자온 이누나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네요~

물러서지마

2012.02.22 17:41:51
*.84.242.121

혼자온 이누나..

흥치피

2012.02.22 17:46:50
*.196.49.253

뭐라할라해도 댓글이안달려요!!

흥치피

2012.02.22 17:47:20
*.196.49.253

ㅡㅡ머피의 법칙인가.. 짜응

물러서지마

2012.02.22 17:48:15
*.84.242.121

물론 대다수의 분들이 글쓴이 같지는 않겠지만

물러서지마

2012.02.22 17:48:45
*.84.242.121

저런 분들의 글이 헝글에 가끔 보이는게 아쉽네요

1

2012.02.22 17:55:24
*.251.170.230

리플들이 다 까칠하시네요 ㅎㅎ
모든 사람이 같은 상황일수는 없는거 아닐까요..
저는 이분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모든게 흘러가버리는 그 기분..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그러니 이분한테 뭐라하지 마세요ㅎ

글쓴님
잘생각하셔서 20~30년후에 돌아봤을때 후회하지 않을것 같은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결혼후에도 다른 사람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다면..그건 세 사람 모두에게 비극인거죠..
그걸 참고살 자신이 없다면 더 늦기전에 돌아서는거..그거 아무나 할수있는거 아닙니다.
세상 모두가 비난해도 스스로 확실하다면..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물론 그 뒷감당이 역시 쉽지는 않겠지만..나중에 후회하는거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님과 비슷한 경험자로써..드리는 조언입니다.

DandyKim

2012.02.22 23:42:01
*.39.92.4

자주적으로 사세요 왜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맡기며 살아갑니까?

siori

2012.02.22 17:55:24
*.53.12.63

흠....그런마음은 도대체 어떻게 먹는건가요-_-.....그게 먹어지는 마음이라니....ㅠ.ㅠ

까이유

2012.02.22 18:05:14
*.51.4.189

헐... 프로포즈.. ㅠㅠ 남자분 불쌍해요 정말..

까까몽

2012.02.22 18:10:12
*.209.52.78

저도 2월초에 프로포즈하고 지금 결혼준비 시작하려하는데..
소름돋았어요ㅠㅠ

짜치네

2012.02.22 18:20:33
*.103.3.20

가지가지한다

miiin♥

2012.02.22 19:27:10
*.241.34.38

뭔가 받기만을 바라면서 함께하는 결혼생활을 결정하시다니요...

왜 혼자 만든 틀에 혼자 갖혀놓으시고 여기서 신세 한탄하시는지...

miiin♥

2012.02.22 19:34:16
*.248.93.88

꼭 남자가 100잘해주다 하나 잘못하면 사랑이 변했다 어쨋다 하시면서

남자탓만하는 타의적인 여성분들... 정말 싫으네요. 에휴...

miiin♥

2012.02.22 19:41:09
*.241.34.38

다른사람 마음에 품어놓고 어떻게 그분과 한침대를 쓰며 평생을 함께하실 생각을 하시는지...

miiin♥

2012.02.22 19:42:32
*.241.34.38

저는 하나밖에 모르는 단순하고 멍청한 여자라 그런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사람마음갖고 그러지마세요 진짜.

토끼삼촌

2012.02.22 20:41:38
*.113.128.173

워워워 릴렉스요. 흥분하셨당~

miiin♥

2012.02.22 20:50:59
*.241.34.38

잠시흥분해서 진상부렸네요-_-...죄송;

희주파파

2012.02.22 21:11:59
*.246.72.115

자식까지 불행하게 하는 선택은 하지마시길...

졸빠른거북이

2012.02.22 21:58:54
*.212.148.78

앞날이 더 걱정이구려...신랑될분

뉴타입피씨

2012.02.22 22:36:24
*.105.170.232

내 여자친군 이런 여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잘해줘야지..

쌤씨

2012.02.22 23:29:17
*.246.73.191

님과결혼하는 남자는 먼죄.씁슬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3] Rider 2017-03-14 43 316028
49591 자꾸 이렇게 글 안올라가고 그러면 안돼에ㅡ [37] 저승사자™ 2012-02-23   495
49590 헝글아 아프지마 [7] 카젤느 2012-02-23   421
49589 작은 너구리 이야기 (욕설살짝) file [17] Gatsby 2012-02-23   1191
49588 시작은 헝글하였으나 그 끝은 심히 허세하리라.. file [12] 꼬부랑털_스... 2012-02-23   771
49587 지산 뉴오렌지 꽃스키어님~ [18] asky 2012-02-23   1147
49586 과연 [5] 부자가될꺼야 2012-02-23   281
49585 서버트래픽초과 ...... [5] 소소챠 2012-02-23   450
49584 글쓰기 잘만되는데요 [6] 유령 2012-02-23   266
49583 모바일은 안대다 젠장..... [4] 삐꾸돼지º 2012-02-23   419
49582 일부 게시판 깨지네요. [1] 별과물 2012-02-23   290
49581 에헤라디여~~~ [2] 냐옹ª 2012-02-23   270
49580 어디보자 잘써지려나 [6] 날으는고여사 2012-02-23   316
49579 서버가 죽었다 살아났으니 글이 잘 올라가겠지 히히 꼬부랑털_스... 2012-02-23   281
49578 배고픈상태의 채팅방(2) 배고픈상태 2012-02-23   297
49577 아 살았네요... [12] CLAP 2012-02-23   356
49576 방금 헝글 서버... [11] 바람켄타 2012-02-23   623
49575 썩어나는 돈이 많은가요? 김용근 2012-02-23   381
49574 썩어나는 돈이 많은가요? 김용근 2012-02-23   289
49573 저만 그런거 아니죠??? [15] Hoon'S 2012-02-23   549
49572 자살을 시도한적이 있었습니다... file [17] 개진상임 2012-02-23   1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