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초에..그러니까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ㅠ

눈내리는 하이원에서 시즌 첫보딩을 만끽하다가...마지막날에..ㅠ

어깨랜딩 후 데굴데굴 몇바퀴 돌았는데요. 그 이후로 극심한 어깨 고통(팔을 옆으로 올리거나 앞으로 나란히 자세에서

정말 찢어지는 듯한 고통 ㅠㅠ)이 있어서

관절전문병원에 내원해서 진단을 받은결과 회전근개 부분파열이라고 했습니다.

MRI사진 보면서 설명해주시는데 뭐 전 잘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의사선생님께서는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구여..이번시즌은 타지말고..다음시즌에는 다시 타도 될거다!!라는

희망적인 말씀을 해주셨어요..

진료 첫날 어깨에 주사를 두방 맞았는데요. 하나는 통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그런 거고 하나는

인대강화주사?라고 하더군여.

약은 소염제와 근육이완제인데 거의 두달 넘게 복용을 했구여,..

첫날 맞은 인대주사는 그 후로 1주일에 한번씩 내원할때마다 총 3차례 맞았습니다.

그리고 내원시 레이저치료를 받았구여... 아 한번은 제가 통증을 많이 호소하니까

초음파기계로 보시면서 또 주사를 한대 놓아 주시더군여..

최근에 병원에 간건 2주전이구여. 마지막으로 갔을때 의사선생님께서

이제 약은 안먹어두 되고...레이저치료도 안받아도 되니까. 재활센터가서 재활을 하라! 고 하셨어요..

근데...문제가..전 아직도 많이 아프거든요...옆으로 들어올리는 동작은 통증이 많이 줄었지만 앞으로 나란히

할때나...특정 동작...특히 톨게이트에서 표를 뽑는다던지...하는 동작할때...정말..통증이 심합니다...

거의 3달동안...운동도 못하고...활동도 제한되다 보니까....스트레스도 많이 받구...많이 힘드네여...

나름대로 치료를 열심히 받고...약먹으면서..음주 절대 안하고...그랬는데요...

차도가 진전이 없으니....별의 별 생각이 다드네여...

부분파열의 경우. 재활치료하다가..완전파열로 이어져서 수술하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는데여...

현재 재활센터 1회나갔는데...거기서 운동하고 집에서 자가운동법을 알려줘서 ...하고 있는데요

재활을 하면서 부터 더 아픈거 같습니다...ㅠㅠ

재활 첫날 근력 테스트도 했었는데여.....재활센터소장 왕 "현재 왼쪽어깨 신근과 굴근 둘다 60대 할아버지보다 못한 수준이다"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여...실제 데이터를 봐도 평균이하로 나오구요...

일단 이번주말에 다시 의사선생님 찾아뵙고...진찰을 받아보려구여...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여...조언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2012.03.09 13:10:35
*.246.78.151

영 미덥지 않으면 딴병원가보시고
인내하세요, 보드는 아니고 야근을
심하게해서 물론 원래 무릅이 안조앗지만
mri 찍엇엇는데 눈에 띄게 인대가
나쁜건아니라고 그냥 활동을 자제해라
해서 이년동안 거의 운동안하고 잇으니
낫더라구요 ㅠ ㅠ ㅠ ㅠ 나의 잊혀진
0910 1011 시즌이여

2012.03.09 13:11:21
*.246.78.151

제 경험상 인대는 약이없습니다

2012.03.13 17:25:38
*.46.128.147

정말 인대는.....다치면 안되는곳 같아여..ㅠㅠ

2012.03.09 13:40:27
*.204.44.69

어깨전문병원에 가보셨나요

2012.03.09 21:13:02
*.176.180.132

 네 분당 야탑에 있는 바른세상병원이라구...관절척주 전문병원에 갔어요...운동선수들도 많이 오고 그런곳이고..유명하던데;;

2012.03.11 18:34:02
*.53.16.52

팔을 안쓰는게 약...


진통제 많이 먹음... 속쓰림,소화안됨... 그래서 진통제랑 소화제를 같이 처방하는거임.... 위산에서 위벽보호하는 성분을 억제시킴..진통제가요..



저도 어깨랑 무릅때문에 고생해봤고.. 현재도 아프지만,


휴식과 적당한 운동 스트레칭을 병행해야함.... 무리하면 안됨..

2012.03.11 21:58:15
*.251.230.5

음 저는 계속 써야한다고 봅니다 저두 어깨 탈구 되면서 7주동안 어깨 안움직이고 있다가 붕대 풀었는데 쬐금 올라가더라구요 아프기도 엄청 아프고 그래서 집에서 찜질한다음 수건 입에 물고 계속 스트레칭하고 업드려있으면 어머니까 팔 위로 올려주셔서 매일매일 각도 높여 갔습니다 정말 죽을듯 아파서 눈물이 나도 매일했습니다 지금은 각도 양쪽 비슷하구여 탈구된쪽이 조금 더 아프긴합니다

2012.03.12 14:01:31
*.98.237.117

2년전 파크에서 랜딩미스로 어깨 인대를 다쳐서 지금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부상후 1년뒤에야 mri 찍어서 봤더니 수술을 해도 안해도 되는 상태라 안하고 버텼습니다

 

첫해와 두번째해는 무리만 하면 어깨가 아팠는데 이젠 통증은 거의 사라졌네요

 

하지만 완치 된것은 아니고 무리를 주지 않아서 완화 된것일뿐 끊임없는 재활이 필요하다네요

 

 

2012.03.13 17:26:39
*.46.128.147

3개월이 지난 지금....정말 아주아주 조금씩 통증이 완화되고 있는것 같네여....어휴...정말 인대란넘..ㅠ 무섭네요

2012.03.20 00:51:15
*.104.140.61

아.. 저도 지금 상태가 딱 이런데...ㅠㅠ 두달 지났는데 이젠  어느정도 생활하는데는 이상없지만 순간적으로 힘들어갈때나 이럴때는 고통이 ...........-.ㅡ ;; 

2012.04.21 14:44:25
*.42.150.230

어깨는 정말 낫기가 힘들 부분이죠 안정 보딩 하시기 바랍니다.

2012.04.21 14:44:25
*.42.150.230

어깨는 정말 낫기가 힘들 부분이죠 안정 보딩 하시기 바랍니다.

2012.05.29 17:46:16
*.124.33.18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대명 락에서 사이드로 제대로 충돌해서 어깨를 다쳤고 회전근개 파열 이었습니다.

 

힘줄이 떨어져 나간것으로 인대와는 조금 다르나 방식은 같다고 하더군요..

 

동네 정형외과에서 사진을 찍고 3주간 지켜봤는데 차도가 없어서 정형외과 전문병원으로 가서 MRI 촬영을 했고

 

상기 진단명을 받고 즉시 수술을 했습니다.. 가만히 있는다고 치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수술하고 10일간 입원..(이기간에는 정말 죽도록 아픕니다.. 와이어로 감고 나사 4개 박고,,) 누워서 잠을잔게 수술후 3주뒤..

 

항상 앉아서 조는게 전부 였죠~ 누워 있으면 프레스로 어깨를 밟는 느낌이라 눕질 못합니다..

 

 보조기 2달 착용하며 일주일에 2번씩 내원하여 재활치료.. 집에서는 매일매일 스스로 재활치료

 

정말 지겹고 괴로웠지만 2월1일에 수술해서 지금도 재활치료를 하고 있고 지금은 어느정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은 문제 없지만 양팔벌리기나 팔을 일자로 쭉 올리는건 아직 아파서 무립니다.,.

 

이거 완치가 10개월입니다;;;; 올겨울도 달리기 위해 죽도록 재활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재검사 받아보세요~ 자세한 궁금증은 따로 연락주세요~

 

제가 검사하고 수술한곳은 따로 알려드릴게요~ 전 의료진이 서울대 출신이 정형외과 전문 병원입니다 

2012.07.22 05:29:24
*.64.57.151

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팔이 아플때가 있네요 전(완전파열로 수술했습니다)

 

 재활운동 정말 열심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이가 아직 젊으시다면 올해 타셔도

 

상관없을듯 하지만 . 아니시라면 이번시즌도 상태보고 조금이라도 안좋으시면 패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012.07.22 05:29:24
*.64.57.151

3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팔이 아플때가 있네요 전(완전파열로 수술했습니다)

 

 재활운동 정말 열심히 하시는게 좋습니다. 나이가 아직 젊으시다면 올해 타셔도

 

상관없을듯 하지만 . 아니시라면 이번시즌도 상태보고 조금이라도 안좋으시면 패스하시는걸

 

추천합니다.

2012.09.18 19:59:02
*.31.222.190

작년 12월에 팔 골절된 우리 동료분은 지금도 팔이 다 안펴져요..

 

한 두세달 지나야 펴질듯..

 

조심하셔야됩니다

2012.10.12 15:19:42
*.196.214.166

빠른쾌유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부상 보고서 공지 사항 - [43] 관리자 2011-10-31 43884
3252 어깨부상 때문에 고생중이에요.ㅠ [19] 생긴거하곤 2012-09-23 1406
3251 경찰서에서 과실치상으로 형사고소장 접수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24] kej4384 2012-09-22 13531
3250 무릎 부상에 대한 고찰.. [11] 사피엘트 2012-09-20 1468
3249 척추협착증치료받으신분이나 수술하신분계시나요 [9] 와키자카 2012-09-19 1796
3248 척추 압박골절, 몇개월 후 보딩 가능할까요? [3] 안전보딩만이살길 2012-09-17 1470
3247 1112시즌 무주 부상보고서. [19] 말해라 2012-09-01 1764
3246 시즌 끝네고 알게된 병.., [33] junchoone 2012-05-18 3456
3245 키커 FS180 뛰다 흉추 압박골절 ㅠㅜ [8] 가오리탑 2012-05-17 2006
3244 11-12 (2월 골반 고관절 탈구) [3] Lord 2012-05-02 1023
3243 후방충돌에 관한 보험금 관련 문의요~ [4] 빠쑝 2012-04-13 1672
3242 1년 전 부상이지만..글을 읽다가 모두들 안전마무리 하시라고 몇... [15] 홍대꽃돌이 2012-03-22 1992
3241 후방 충돌사고 관련 보험사 합의 문제입니다 도와주세요 ㅠ [7] 동방명인 2012-03-21 2024
3240 쇄골 골절 그리고 휘닉스파크의 문제점 [9] 비료포대로~풀카빙 2012-03-20 3038
3239 데크와 박치기 역시헬멧은 필수네요 꼭쓰세요. file [36] feel와? 2012-03-14 4603
3238 스키장 보험/개인보험, 중복보상되나요? [13] 꼬마늑대 2012-03-14 2049
3237 시즌 끝나고서야 알게된 부상.... [20] 햠어퍗;잠야 2012-03-12 1981
» 어깨인대부상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ㅜㅜ(3개월째..) [17] 잎플리스 2012-03-09 1714
3235 비골.경골.분쇄골절... [10] 구라간지 2012-03-08 1517
3234 발목이 부러졌지요 file [13] 성우라쿤 2012-03-08 2459
3233 어깨 근육파열로 인한 시즌오프... file [16] 배고픈판때기타는사람 2012-03-06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