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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엄마 아빠 집에 얹혀서 사는 저는 


어젯밤 택배가 왔다는 소식에 


우울한척 하면서 들어 갔습니다. 


보통 택배온날은 


'저쉑 또 뭘 싸지른거야" 라는 마미의 눈빛 스트라이크가 뒷통수를 가격 하고


한숨 어택이 귀를 간지럽히기 때문이죠..


인사대신 '깔깔깔깔' 이라는 의성어로 예상 외로 반갑게 맞아 주는 마미.


'아 택배가 경비실에 있나' 라는 생각이 스치고 


아직 경계를 늦출때가 아님을 직감한 사자.


"아들 게찜ㅡ" 


'솔 높이의 음정이 불안정하지 않다. 택배는 경비실에 있다...' 상황파악을 마친 사자.


 그렇게 콩나물 국에 밥을 먹는데


식탁 마주 앉아서 오늘 일기를 구두로 쓰시는 마미.


"블라블라블라ㅡ 14층 예펜네가 아들 보고 엄청 잘생겼데ㅡ"


"촤하하하하ㅡ 5년 전에 봤으면 뻑이 갔겠네ㅡ"


.........................................


말이 없이.....1분여를 보내고







"시커매서 볼만 하고만..."













그게 아들한테 할소립니꽈? ㅡ_ㅡ; 





경비실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엮인글 :

드리프트턴

2012.03.13 11:16:36
*.37.9.78

이렇게 14층 여인과 사랑은 시작되고~~ *^^*

저승사자™

2012.03.13 11:20:38
*.32.42.176

50대예요;

드리프트턴

2012.03.13 11:24:23
*.37.9.78

추천
2
비추천
0
그렇게 세대를 초월한 사랑은 시작되고~~ *^^*

꼬맹이마녀보더

2012.03.13 11:35:28
*.39.222.177

이이야기의 요점이 몰까요??
저승사자님 잘생겼다는 자랑질? ㅡ_ㅡ;;

저승사자™

2012.03.13 11:46:17
*.32.42.176

한줄요약 : 아들 디스한 마미

아욱겨

2012.03.13 11:35:28
*.107.253.90

쿠하하하 드턴님 덕분에 빵터짐

저승사자™

2012.03.13 11:46:45
*.32.42.176

아침은 빵으로;

사주전에봅시다

2012.03.13 11:56:06
*.247.149.100

난 저승사자님을 알고있다!!!!!!!!!!

저승사자™

2012.03.13 11:57:22
*.32.42.176

14층 예펜네가 거짓말 한것도 알아요 ㅠ

핑크래빗눈꽃보더

2012.03.13 12:07:14
*.246.70.132

잘생긴 저승사자라...............

저승사자™

2012.03.13 12:09:57
*.32.42.176

한줄요약 : 아들 디스한 마미(2)

논골노인

2012.03.13 12:57:22
*.70.15.225

어머니 마음이 이해가...훗

저승사자™

2012.03.13 13:20:09
*.32.42.176

이제 우리사이에 배려란 없는거군요?

Method

2012.03.13 13:23:33
*.91.137.52

고부갈등은 없겠네여

저승사자™

2012.03.13 14:40:34
*.32.42.176

모자 갈등이 있겠죠..

조폭양이

2012.03.13 14:40:32
*.106.172.6

저승사자님은 너구리~

저승사자™

2012.03.13 14:57:51
*.32.42.176

잘타야 너구리 아닌가요? ㅡ_ㅡ;

고소한두유

2012.03.13 14:39:51
*.236.70.221

사진은... 안잘생겼던데.. ㅋ

저승사자™

2012.03.13 14:46:57
*.32.42.176

한줄요약 : 아들 디스한 마미(3)



14층 거주민이 노안인가봅니다.

그냥총각

2012.03.13 16:06:07
*.117.48.66

저승사자님도 그냥 총각??읭?

저승사자™

2012.03.13 16:29:04
*.32.42.176

전 수.....아;; 아닙니다;;

그냥총각

2012.03.13 16:40:48
*.117.48.66

설마...수..숫처녀라고 말씀하실려고는???헉~!!!

minaelove7

2012.03.13 16:13:17
*.53.115.169

역시...연상스타일 50대 ㄲㄲ

저승사자™

2012.03.13 16:28:41
*.32.42.176

카프치노가 땡겨요...

miiin♥

2012.03.13 17:37:57
*.212.250.218

사진 보내주시면 객관적인 평가해드립니다.

저승사자™

2012.03.13 17:38:34
*.32.42.176

카톡 불러요ㅡ

miiin♥

2012.03.13 18:29:11
*.212.250.218

진짜 보내주실꺼면 알려드릴께요 카톡아디....JUN블라블라%^&*

저승사자™

2012.03.13 18:40:32
*.32.42.176

용기없는자....

바람켄타

2012.03.13 17:57:29
*.187.74.132

저승사자님 글이 올라오다니
헝글 정상화 된겁니까?

저승사자™

2012.03.13 19:05:37
*.32.42.176

그...그른가 봐요..;;

아름다운그녀

2012.03.13 19:07:17
*.193.218.37

잘생기셨나봐요..좋겠다..
근데 왜 여친이 없지?..ㅋㅋㅋ

저승사자™

2012.03.13 19:10:32
*.32.42.176

한줄요약 : 아들 디스한 마미(4)



14층 거주민이 노안인가봅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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