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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 속으로 행하던 일을 실천할까 합니다ㅡ

늦었다 할때가 빠른거다라는 말에 희망을 품고 헝글에 여쭤봐요~

 

저는 일란성 쌍둥이들을 너무 좋아해요ㅡ 아마 혼자 자라 그런가 봅니다^^;

그래서 후에 제가 쌍둥이들을 못낳으면(?) 입양을 하고 싶은 의사를 신랑에게 밝혔고,

신랑 역시도 외동이라 우리 자식에게처럼 공평하게 배푸는 능력이 되면 그렇게 하자 했어요ㅡ

남들이 보기엔 4차원적인 엉뚱한 생각을 보려지려나?

 

아직은 학생 신분의 신랑이기에 많은 금액으로 아동 후원을 할 수 없는데,

유니세프 같은데가 좋을까요?

홈피 메인에 아프리카 딱 여아 쌍둥이가 나와서ㅡㅡ;;; 순간 '하늘이 하라는건가?' 했네요ㅎ

 

신랑은 이왕 할꺼면 한국 애들로 찾아서 하라네요...(가끔 찾아갈 수 있어 그러려나?)

일단은 어린 쌍둥이들이면 좋겠는데, 어디다 물어봐야 할까요?

가끔 옷이나 영양제 같은걸 보내주고 싶거든요ㅡ

 

유니세프 쌍둥이는 제가 1:1 후원이 안될거 같고,

혹은 옷 같은거 보내줬을때 어려운 나라는 강탈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나중에 커서 한국에 초대하게 만들어 한달정도 있다 보낼때 가슴 시려 자주 못보는게 아플꺼 같기도 하고ㅠ (너무 멀리 봤나요?ㅎ) 

 

한국 아동은 작은 금액으로 도와주기엔 미안할꺼 같고,

내 자식이 생겼을때 혹시나 그 아이들이 상처받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어떤게 좋을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답변들 부탁드립니다ㅡ

 

엮인글 :

용용♡

2012.03.13 16:45:20
*.100.114.167

뻘글..>>;;;;

 

유니세프/국내고아원후원하고있는데요.. (뭐 후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작은금액이지만,,마음이중요한 것 같아요!)

 

유니세프는 학생때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작하게 되었네요.. 해서 사회인에 되고나서 쪼들리는 저의상황으로인해

 

후원을 잠시 중단할 뻔한 경험이 잇는데요.. 후원하는방법과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 후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지의 여부도

 

중요한것 같아요.. 유니세프는뭐 하시는분들 많으니 잘 알려져잇지만 고아원의 후원같은경우 횟수가 많아지고 시간이 오래지나

 

그곳을 방문하게되었을때 아이들과 정도 정말 많이들어요. 가끔 집으로 놀러오는 아이들도 있구요... (드물지만)

 

직장생활 하다가 일을 그만두고 백수생활 할 때..=_= 제한몸 먹고살기도 힘들때 정말 힘들더라구요. 알아보시면

 

후원을 위한 길은 정말 많지만~ 그것이 얼마만큼 지속될 수 있을지의 여부도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후원금등을 결정하셧으면

 

하는마음에 뻘글..; 남깁니다^^! 자세한 문의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ㅎㅎ

 

후원 어렵지 아~~않아요~!

닥치고카빙

2012.03.13 18:00:59
*.6.1.2

아동후원을 하실려면 "유니세프"가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일딴 UN에서 관리하는 조직이므로 가장 신뢰성이 있으며, 아동구호 시스템도 가장 체계적입니다.

 

제가 조사해본바로는 다른단체는 종교성향이 강하거나,  자금운영상 신뢰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꼬리양~

2012.03.13 18:49:34
*.106.243.213

저는 불교지만, 종교와는 관련없이 컴패션으로 아동을 5년째 후원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후원 시 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히 하실 수 있으신가입니다.

잠깐의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하셨다가, 생활이 어려워지거나 여러가지 이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그만두는것이 보통 아동후원인데, 이 경우 후원자가 없어진 아이들은 다시 처음부터 후원자를 기다리게 되어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큰 고통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만약 쌍둥이들을 후원하고 싶으시다면 각 단체에 물어보시면 알려주실꺼에요~ 보통 몇명의 아이들 중 정할 수 있다고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보통 후원 시 직접 선물보다는 선물비를 보내서 그 아이들이 필요로 한것을 구매하도록 해 줍니다. 선물 도착시 염려하시던 바와같이 강탈 당할 수도 있고, 다른 후원받는 아이들과 비교를 당해 안좋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해피가이

2012.03.13 23:00:51
*.49.52.99

기부 어렵게 생각하지마시고 적은 금액부터 시작하세요.

1대1 아동 결연은 비추입니다.

결연대상 아동들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이거나 유치원생들이 대부분입니다.

그아이들이 자립할때까지 후원하시려면 최소 5년 이상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안에 글쓴님께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모르니  혹시 중간에 후원이 중단된다면

결연아동은 정신적 ,정서적 실망감과 박탈감이  아주 크다고합니다.

1대1후원은 대단한 각오를 하시고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일단은 소액부터 시작하세요.

제경우 10년전 시작은 국내결식아동(굿네이버스) 1만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후 해마다 조금씩 기부금액과 기부처를 늘려서 현재 매달 4곳에 25만원을  기부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유니세프,굿네이버스,카톨릭 무료병원,연탄은행 4곳에 기부중입니다.

아동들에게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구호활동하는곳은  유니세프가 제일이고 다음은 굿네이버스를 추천합니다.

자세히 알아보시고 기부를 시작하세요

선행을 하시려는글을 읽으니 제마음도 흐뭇하군요..

도움이 되실려나...

 

 

 

ㅂㄹㄱ

2012.03.13 23:51:55
*.170.46.77

월드비젼 두계좌하고 있으나, 유니세프가 제일인듯 합니다.
월드비젼은 선교가 목적인듯해서 하면서도 항상 찜찜합니다. 제가 후원을 끊으면 그 아이는 다시는 후원자를 지정당하지 못하더군요. 더 열받는건 지역에 따라 다르다고 하지만 대부분 지역의 아이들은 한푼도 지원을 못받고 학교(교회)를 세워 교육혜택을 준다고 하는데, 집이 절대적으로 가난한 그아이들이 맘편히 학교를 나갈수 있을까요? 또 그학교는 주님말씀을 가르치지 않을까요?
월드비젼 해지하려고 직접 상담하며 들은 이야기들이니 위의 이야기들이 사실이겠죠. 더군다나 방송국에서 하는 행사는 후원신청하니 월드비젼으로 연결되더군요. 방송 중에는 정말 한마디도 언급없더니. 마치 낚인듯 하더군요.
그래도 안하는것보단 나은듯 해서 하고는 있습니다만, 하면서도 계속 찜찜하네요.

결눈이쁜보더

2012.03.14 01:22:14
*.206.168.32

유니세프에 문의하겠습니다. 다들 좋은일 실천하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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