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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발디에서 황제보딩하고 왔습니다.
4시45분경 마지막 라이딩시 갑자기 울컥하더군요.
이 라이딩이 올해 마지막 보딩이구나.. 감정이입이..
11월 말부터 주말 거의 항상 출동하고,
휴가 모두 보드에 올인한 저로서는
4개월간 사귄 여자친구를 떠나보내는 마음이 들더군요..(너무 감정이입)
8개월간 못본다고 생각하니 막보딩 후 대명 슬로프를 찬찬히 눈에 담았습니다..
헤어지는 여자친구의 뒷모습을 눈에 담듯이....
보통 전투 보딩후 버스에 앉자마자 잠에 들었는데
유달리 이날은 버스에서 잠도 안자고 작년 11월부터 지금까지 보딩하면서의 추억을
떠올려봤습니다. 시즌초의 곱등이 라이딩에서부터 상급에서의 처음 카빙턴 성공..
그리고 사고로 데크 뽀사진것과 손가락 부상과 갈비뼈 부상등..
다음시즌에도 대명과 함께 하겠네요.
내가 너무 감정이입이 되었나..
이게 다 ASKY라 ㅠㅠ
나윤권과 백지영의 "겁이나서" 노래에 감정이입이..
내 소중한 보딩 어디갔어!대명 슬로프 어디갔어!
비시즌에 즐거운일을 찾아보세여~
이젠 시즌접는게 속시원한 1人